전원 좌타 승부수→결과는 무득점…삼성, 자존심 구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원 좌타자 세웠는데도..." 이른바 '낯선 투수 공포증'의 트라우마에 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번 고전한다.
보쉴리는 전원 좌타자로 구성된 삼성 타선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전날 주전 유격수이자 우타자인 이재현의 부상 공백 속에, KBO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선발진을 전원 좌타자로 구성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 유경민 ) "전원 좌타자 세웠는데도..." 이른바 '낯선 투수 공포증'의 트라우마에 삼성 라이온즈가 또 한 번 고전한다.
KT위즈가 지난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삼성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스윕 위기에 몰렸던 KT는 흐름을 끊어냈고, 삼성은 4연승 행진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KT 선발 케일럽 보쉴리가 있었다. 보쉴리는 전원 좌타자로 구성된 삼성 타선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직전 등판이었던 한화 이글스전에서 좌타자에게 11타수 4안타를 허용하며 고전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 투구는 완벽한 반등이었다.

삼성은 전날 주전 유격수이자 우타자인 이재현의 부상 공백 속에, KBO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선발진을 전원 좌타자로 구성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김지찬(중견수)-함수호(우익수)-구자욱(좌익수)-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박세혁(포수)-양우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파격적인 타순이었다.
그러나 효과는 크지 않았다. 보쉴리는 2회 초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박세혁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이후 KT가 흐름을 가져왔다. 2회 말 오윤석의 좌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샘 힐리어드의 희생 플라이를 더하면서 추가점을 올렸다.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 역시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김영웅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병살타로 흐름이 끊기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삼성은 안타 수에서 KT와 같은 6개를 기록하고도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올 시즌 첫 무득점 경기다.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SNS, 삼성 라이온즈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4득점 18도움' 인천도시공사 이요셉, 핸드볼 H리그 4라운드 MVP 수상 - MHN / 엠에이치앤
- '축구도사' 손흥민 골 없다고? 메시와 어깨 맞댄 기록 세웠는데...사령탑 "그의 플레이, 정말 무자
- KIA, 금호타이어와 3년 더 간다...공식 파트너십 재계약 - MHN / 엠에이치앤
- '여름 배구' 실업배구 시즌 돌아왔다...올해 첫 대회 홍천서 8일 개막 - MHN / 엠에이치앤
- 경악! "손흥민, 너무 잔인해" 감독도 혀 내두른 '전반 4도움'…"매 경기 골 넣을 필요 없어. 무엇을
- '中 왕만위 벽' 높았지만...탁구 신유빈, 한국 여자탁구 사상 최초 월드컵 입상 - MHN / 엠에이치앤
- [오피셜] "메시 이어 역대 2번째!" 손흥민 새 역사 썼다!…'전반 4도움'→MLS 사무국 대기록 공식 발
- "또 무너졌다" 롯데, SSG에 스윕패…12연패 악몽 재소환 - MHN / 엠에이치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