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맹수’ 김시현, 요리 그만 뒀냐” 잦은 방송 출연 ‘갑론을박’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아기맹수’라는 닉네임으로 주목받은 셰프 김시현(26)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날카롭다. 최근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고 고 있으나 다이닝 경력에도 불구하고 잦은 방송 출연과 방송에서의 요리 실수 등이 겹치면서 자질 논란이 일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시현을 둘러싼 다양한 글이 올라왔고 이 중 한 글은 수백개의 ‘좋아요’와 댓글을 받으며 공감을 얻었다. 이 글은 김시현을 둘러싼 실력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논쟁을 낳았다.
이들은 김시현이 ‘흑백요리사 2’ 2라운드 조기 탈락자임에도 불구하고 타 출연자들에 비해 방송 노출이 잦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달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김풍 작가와의 대결에서 떡 요리에 실패한 점을 근거로 “실력이 부족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김시현이 본업을 등한시하고 인플루언서 활동에 치중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김시현이 최근 몸담고 있던 미쉐린 1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솔밤’에서 퇴사한 사실까지 겹치면서 그가 방송 활동을 위해 요리를 그만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김시현을 향한 ‘실력 부족’ 비판은 과도한 흠집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시현은 한국조리과학고를 졸업하고 가온, 비채나, 권숙수 등 국내 최상위 레스토랑을 두루 거친 엘리트 요리사다. ‘흑백요리사 2’ 1라운드에서 고기 없이 나물만으로 훌륭한 반상을 차려내며 전문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논란의 기저에는 여성 셰프를 전문 직업이 아닌 캐릭터나 외모로만 소비하려는 미디어의 관행이 자리잡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방송에서 개그맨 김민수는 김시현을 향해 “데이트하자”며 직업적 전문성과 무관한 사적 호감을 공개적으로 표출해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업계에서는 미디어의 자극적인 소비 방식이 대중의 이중잣대를 부추긴다고 지적한다. 방송과 광고가 김시현의 애교 섞인 제스처나 외모만을 부각하면서 대중 역시 그를 혹독한 현장을 견뎌낸 요리사가 아닌 가벼운 인플루언서로 인식해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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