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후보들에게 힘인가, 짐인가”…장동혁 “당내 이야기는 비공개 때” [이런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모처럼 인천을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당 지지율 하락 문제 등을 놓고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 지도부가 공개 충돌하는 모습이 여과없이 공개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은 오늘(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금 인천 민심은 처참하다"며 "수도권 민심은 빙하기 그 자체로, 차갑다 못해 우리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 지도부를 향해 "당 후보들이 처절하게 뛰면서 각자도생하고 당은 좋은 공약을 많이 내지만 (유권자들이) 들으려 하지 않는다. 백약이 무효"라고 했습니다.
또 "정말로 우리 당이 선거 승리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정말 우리 당이 후보들한테 힘이 되고 있는지 아니면 짐이 되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도부가 뭔가 결단을 해달라"며 "후보자들은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당 중앙이 혁신하는 비상 체제로의 전환을 솔직히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승연 인천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은 "많은 주민의 공통적인 얘기가 '싸우지 말라, 왜 이렇게 분열하느냐'는 것"이라고 했고,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은 "오늘이 지방선거 D-58인데 공천 갈등 문제만 연일 보도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러자 장동혁 대표는 "오늘 귀한 시간을 내서 인천에 왔고, 인천 국회의원님들과 당협위원장님들께 발언할 기회를 드리고 있다. 이 귀한 시간을 당내 얘기로 보내는 것은 너무 아깝다"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지금 말씀 주실 것들은 비공개 (회의) 때 말씀하셔도 된다"며 "이 시간에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 앞으로 인천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말씀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며 논의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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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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