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경북 심장 다시 뛰게”…김부겸과 ‘행정통합 원팀’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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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 경북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 예비후보는 6일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추진과 지역산업 재편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2008년 포항시 북구에서 약 6%의 낮은 득표율로 시작했으나, 경북도지사로 출마한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약 34%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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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 경북에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 예비후보는 6일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추진과 지역산업 재편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멈춰버린 경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원팀을 이뤄 중단된 행정통합 논의를 다시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적 계산으로 멈춰 선 통합을 다시 추진해 20조 원 규모의 예산과 지방분권 권한을 확보하겠다"며 "대구·경북 경제공동체를 출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과 함께 미래산업 육성 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과 에너지 고속도로, 포항 이차전지, 구미 반도체, 안동 바이오 등 권역별 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며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기조와 맞춰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며 "경북의 성장엔진을 미래산업으로 다시 힘차게 돌리겠다"고 말했다.
포항 출신인 오 예비후보는 포항 대동고,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당 간판을 달고 도지사 세 번, 국회의원 세 번 등 모두 여섯 번의 낙선을 딛고 일어선 '오뚝이 정치인'으로 불린다. 특히, 그의 이번 도전은 '험지 개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 예비후보는 2008년 포항시 북구에서 약 6%의 낮은 득표율로 시작했으나, 경북도지사로 출마한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약 34%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포항 북구에 다시 출마해 21·22대 총선에서도 약 30%의 탄탄한 득표율을 유지했다. 비록 여섯 차례 실패의 고배를 마셨지만, 득표율이 상승했다는 점은 지역 민심의 변화를 보여준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과 만나 "경북은 제자리에 멈춰 있다. '인구소멸' 지역도 생겼다"며 자신은 20년간 지역 정치를 통해 도민들과 소통해온 후보란 점을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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