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도 건강 챙긴다…식품·항공·헬스케어, ‘하늘 위 시장’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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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늘자 '기내 소비' 구조가 달라졌다.
6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 관련 지표는 팬데믹 이후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 면세 상품군을 다양화하며 체류 시간 동안의 소비 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여행 소비가 면세 쇼핑이나 간식 구매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몸 상태를 유지하는 소비'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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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늘자 ‘기내 소비’ 구조가 달라졌다.

여행이 늘었다는 건 단순 이동이 아닌 ‘장시간 체류 환경’이 늘었다는 의미다. 특히 장거리 비행이 일반화되면서, 기내에서의 컨디션 관리와 관련된 소비 수요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국내 헬스케어 기업 쥬비스는 자사 제품 ‘샐러드를 그대로’와 ‘샐러드를 그대로 효소 플러스’를 대한항공 기내 면세점 스카이샵에 입점했다.
일상 중심의 식단 관리 제품을 여행·이동 환경으로 확장한 사례다. 100% 국내산 채소를 동결건조 방식으로 가공한 제품으로, 물과 함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장시간 비행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 흐름은 대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별도 조리가 필요 없는 간편식(HMR)을 중심으로 이동 중 소비 환경에 맞춘 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면세 채널을 중심으로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조한 ‘트래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항공사도 변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 면세 상품군을 다양화하며 체류 시간 동안의 소비 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여행 소비가 면세 쇼핑이나 간식 구매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몸 상태를 유지하는 소비’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고,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 주목받는 흐름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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