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T에서 뛴 웨스 벤자민, 두산 플렉센 선발 공백 메운다

이정호 기자 2026. 4. 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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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절 웨스 벤자민. 경향DB

KT에서 뛴 웨스 벤자민(33)이 크리스 플렉센이 빠진 두산의 선발 빈자리를 채운다.

두산이 6일 플렉센의 부상으로 인한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벤자민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6주 총액 5만달러다.

벤자민은 2022년부터 세 시즌간 KT 소속으로 뛴 좌완 투수다. 74경기에 등판해 406.1이닝을 소화하며 31승18패, 평균자책 3.74를 기록했다. 미국 출신으로 188㎝ 95㎏의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은 경력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1경기(3경기 선발)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 6.80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9경기(123경기 선발) 36승37패, 평균자책 4.91을 기록했다.

두산은 오른쪽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재활선수 명단에 오른 플렉센의 대체 선수로 벤자민을 낙점했다. 두산은 “벤자민은 KBO리그에서 세 시즌간 안정적인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여전히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판단했으며, 로테이션 공백을 최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벤자민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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