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체육회, 경북 첫 ‘지적장애인 태권도 승단 목표형 프로그램’ 운영

김형규 기자 2026. 4. 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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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에서 경북에서 처음으로 지적장애인을 위한 '태권도 승단 목표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승단 목표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의 단계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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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애인체육회 태권도 생활교육교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문경에서 경북에서 처음으로 지적장애인을 위한 '태권도 승단 목표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단순 체육활동을 넘어 '승단'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도전과 성취를 끌어내는 방식이다.

문경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승단 목표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의 단계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개인의 발달 수준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단순 체육활동에 그치지 않고 '승단'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수련 동기를 높이고 성취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도는 공인 8단 자격과 장애인 태권도 지도자 자격을 갖춘 정성구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맡고 있다. 장애 특성을 고려한 안전 중심의 수업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참가자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수련 과정에서는 기본동작과 품새, 발차기 등 반복 훈련을 통해 근력과 균형감각 등 신체 기능 향상을 도모한다. 동시에 집중력과 자기조절 능력 개선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태권도의 예절 교육과 규칙 준수 과정은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태권도 프로그램 외에도 도내 최초로 장애인 레이저 사격 교실을 운영하는 등 생활체육 종목 다변화와 참여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문경시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는 "지적장애인에게 승단은 단순한 띠 승급을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전문 지도자의 지속적인 지원 속에 참여자들의 자신감과 삶의 활력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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