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2연승+5위 도약’에도 자만 경계한 이청용, “지금은 순위표 볼 시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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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복귀 후, 경기력 회복에 애를 먹던 인천이 2연승과 함께 5위까지 도약했다.
그러나 '베테랑' 이청용은 "지금은 순위표를 볼 시기가 아니"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전반부터 2골이 터지며, 경기에서 우위를 점한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청용을 투입했다.
주로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거나, 볼을 소유하고 지켜내는 플레이에서 인천이 어려움을 겪을 때, 윤정환 감독은 이청용 카드를 꺼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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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우(인천)]
K리그1 복귀 후, 경기력 회복에 애를 먹던 인천이 2연승과 함께 5위까지 도약했다. 그러나 ‘베테랑’ 이청용은 “지금은 순위표를 볼 시기가 아니”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4시 30분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6라운드에서 김천상무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단숨에 5위로 올라갔다.
치열했던 이날 경기의 차이를 만들었던 선수는 무고사였다. 전반 9분 무고사는 감각적인 오른발 터치로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득점까지 성공하며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무고사는 야고(울산HD)를 제치고, 단숨에 득점 단독 선수에 올라섰다.
전반부터 2골이 터지며, 경기에서 우위를 점한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청용을 투입했다. 올 시즌 이청용은 전 경기 교체 출전을 하며, 점차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주로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거나, 볼을 소유하고 지켜내는 플레이에서 인천이 어려움을 겪을 때, 윤정환 감독은 이청용 카드를 꺼내 든다.
이날 경기에서도 인천은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고, 볼을 소유하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끝낼 필요가 있었다. 볼을 지켜내는 것에 능한 이청용은 더할 나위 없는 카드였다. 김천의 공세에 후반전 실점이 있기는 했으나, 인천은 끝내 2-1 승리로 승점 3점을 지켜냈다.
승리 후 이청용은 “홈 팬들 앞에서 2연승을 만들어낸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홈에서 첫 승까지 시간이 걸렸음에도, 팬 분들의 열렬한 성원에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승리의 기쁨을 팬들에게 돌렸다. 그리고 전 경기 교체로 출전하는 것에 관한 몸 상태 질문에는 “시즌 준비가 여유롭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몸 상태는 나아지는 중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인터뷰 마무리 시점에는 “다음 경기 강한 팀을 상대하는데, 홈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전 소속팀 울산과의 경기를 기대했다.

[인천유나이티드 이청용 인터뷰 전문]
-인천 홈에서의 첫 승, 소감은?
홈 팬 분들 앞에서 지난 경기에 이어서 2연승을 거둘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홈에서의 첫 승까지 시간이 걸렸는데, 팬 분들이 지속적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데, 몸 상태는 어떤지?
시즌 시작 과정이 여유롭지는 않았으나, 몸 상태는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
-후반전 찬스를 놓쳤다
팀이 후반전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찬스였는데, 그 찬스를 놓친 것에 대해 팬분들과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윤정환 감독이 (이청용 선수가)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제가 해야 하는 플레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같은 경기는 스타팅 멤버들이 전반부터 득점을 만들어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처럼 좋은 흐름 속의 경기였기에, (팀에 기여하고자) 해당 플레이에 더욱 집중했던 것 같다.
-인천에서의 적응은?
팀원들을 비롯해 윤정환 감독님, 스태프들까지 적응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고, 즐거운 마음으로 축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오늘 승리로 단숨에 5위까지 올라섰다. 높아진 순위에 따른 선수단 내부의 분위기는 어떤지
지금은 순위표를 볼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시작하기 전만 하더라도 최하위였지만, 그 때도 같은 말을 팀원들끼리 나눴다. 결과와 무관하게 경기의 흐름은 계속해서 좋았다. 지난 경기부터 이어진 좋은 흐름을 잘 유지하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 강팀(울산HD)을 상대하지만, 홈에서 연승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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