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상승세 유지 관건은 국내 선발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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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의 투수진이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예리함을 되찾을 수 있을까.
특히 8경기에서 도루가 단 1개에 그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이른바 '뛰는 야구'나 '작전 야구'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도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반면 투수진은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롯데와 두산 모두 팀 타율 0.247(8위), 0.227(10위)에 머물며 타격 침체를 겪고 있는데, kt 투수진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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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6일 현재 6승 2패로 NC 다이노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1게임 차로 앞선 선두 SSG 랜더스(7승 1패)를 추격하며 시즌 초반 상위권 경쟁 구도를 형성 중이다.
이번 시즌 kt 상승세의 원동력은 단연 타선이다. kt는 팀 타율 1위(0.326), 안타 1위(98개), 득점 3위(62점), 홈런 4위(8개)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라는 것을 감안해도, 지난 시즌 팀 타율 9위(0.253)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타선의 응집력과 파괴력 모두 리그 최상위권이다.
특히 8경기에서 도루가 단 1개에 그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이른바 '뛰는 야구'나 '작전 야구'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도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타자 개개인의 기량 상승과 더불어, 이강철 감독의 선수단에 대한 신뢰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투수진은 다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kt의 팀 평균자책점은 5.13으로 리그 6위다.
KBO리그 전반에 타고투저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시즌 초반이라는 점을 고려할 수는 있지만, 5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kt로서는 만족하기 어려운 수치다. 다만 경기 수가 쌓일수록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1선발 맷 사우어는 지난달 28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3일 삼성 라이온스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케일럽 보쉴리는 2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 관건은 국내 선발진의 반등이다.
고영표는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주춤했고, 소형준 역시 2경기에서 9이닝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하다.
타선의 힘으로 버티고는 있지만, 상위권 유지를 위해서는 국내 선발진의 회복이 절실하다.
이번주 kt는 7~9일 8위 롯데 자이언츠(2승6패)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홈으로 돌아와 10~12일 7위 두산 베어스(2승1무5패)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긍정적인 점은 이번 주 상대하는 롯데와 두산 모두 시즌 초반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롯데와 두산 모두 팀 타율 0.247(8위), 0.227(10위)에 머물며 타격 침체를 겪고 있는데, kt 투수진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된다.
kt가 이번 연전을 통해 투타의 균형을 되찾고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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