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물’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냉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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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 물을 활용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수열에너지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 수열에너지 공급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수열공급사업 착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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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공급 연간 운영비 6.2억원 절감효과
냉각탑 없고 소음·진동↓쾌적한 광장 조성

서울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 수열에너지 공급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수열공급사업 착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2020년 ‘광역상수도 원수(原水)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수열 공급 사업의 첫 삽을 뜨게 됐다. 서울시 공공 인프라 최초 사례다.
시는 한강 물을 끌어와 냉·난방할 수 있도록 올해 수열 공급시설 설계를 시작하고 연말까지 관로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후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완공 일정에 맞춰 설비를 설치해 2030년부터 수열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사업구간 인근 100m 이내에 봉은사로를 따라 수도권 광역상수도 1단계 관로(D2,200×2열)가 지나가고 있어 공사비 측면에서 경제성이 우수하다. 대기보다 온도변화가 적은 하천수의 수온 특성을 활용한 친환경 냉·난방 기술로 운영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서울 롯데타워(3,000RT), 코엑스 무역센터(7,000RT) 등 민간 수열에너지 활용 사례가 이미 있다.
대기와 물의 온도차를 활용해 설비 효율이 높아지면서 전기요금 등 운영비를 매년 6억2000억원이 절감된다. 매년 1498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지상 녹지광장에 냉각탑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간도 조성된다. 도심의 열섬현상, 소음, 진동 문제도 완화되어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9년 완공 계획으로 추진 중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5개 철도교통과 지상버스를 하나로 묶어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의 대중교통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5개 철도교통은 광역급행철도(삼성동탄선, GTX-A, C)와 위례신사선 경전철, 서울시 도시철도(2·9호선)가 있다. 문화·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공간도 조성된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공급되는 한강 수열에너지는 도시 인프라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첫걸음”이라며 “2030년 본 공급 개시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환경과 시민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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