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45일 휴전 논의 중…시한 내 합의 가능성 희박"

유혜은 기자 2026. 4. 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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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D 프린터 미니어처 뒤로 이란의 국기와 지도가 보이는 모습. 〈사진=REUTERS/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협상 시한 마감을 앞두고 45일간 휴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과 이집트 등 중재국들을 통해 전쟁 종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45일간의 휴전 조건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단 45일 휴전에 합의해 충돌을 멈춘 다음, 이후 전쟁 종식을 협상하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협상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휴전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현지 시간으로 기존 6일에서 7일 저녁으로 하루 늦췄습니다.

협상 시한이 48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인데, 소식통들은 48시간 이내에 45일 휴전과 관련한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악시오스에 전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을 두고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재국들은 이란 측에 "더 이상의 협상 전술을 펼칠 시간이 없다"며 "남은 48시간이 합의에 도달하고 국가에 닥칠 대규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악시오스는 "이러한 최후의 노력만이 이란의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격과 걸프 국가들의 에너지 및 수자원 시설에 대한 보복 공격을 포함한 전쟁의 급격한 확대를 막을 유일한 기회"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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