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부상 결장' 페예노르트, 허무한 무승부→에인트호번 조기 우승 확정…판 페르시 감독 향한 야유 쏟아졌다

김건호 기자 2026. 4. 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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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판 페르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을 향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폴렌담의 크라스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9라운드 FC 폴렌담과의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페예노르트가 중하위권에 있는 폴렌담과 무승부를 거두며 PSV 에인트호번의 우승이 확정됐다. 페예노르트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에인트호번이 최근 리그 2경기에서 2연패 하며 페예노르트에 추격할 기회가 찾아오는 듯했지만, 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에인트호번이 5경기를 남기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에인트호번은 23승 2무 4패 승점 71점으로 압도적인 1위다. 페예노르트는 16승 6무 7패 승점 54점으로 2위다.

영국 '미러'는 "에인트호번과 승점 차가 17점으로 벌어지자, 원정길에 오른 페예노르트 팬들 사이에서 '부끄러운 줄 알라'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고 했다.

이제 페예노르트는 2위 자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3위 NEC 네이메헌과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에레디비시는 2위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자동 진출권이 주어진다.

로빈 판 페르시./게티이미지코리아

판 페르시 감독은 경기 후 글로벌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분명 환상적이지 않았고, 우리는 더 잘 수비해야 했으며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야 했다. 한 골이면 충분했겠지만, 그 이상의 장면이 나왔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야유에 관해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고, 모두가 그것을 보았다. 우리가 공을 소유했을 때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면 경기를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페예노르트 미드필더 루치아노 발렌테는 "한동안 그 소리(야유)를 들어왔다. 우리가 2위이긴 하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그런 감정은 논리적이다. 우리가 그것에 대해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다"며 "팬들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우리는 매주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 UCL이다. 상황이 어떻게 비치든 우리는 여전히 2위다"고 말했다.

한편, 황인범은 지난달 15일 엑셀시오르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 때문에 이날 경기도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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