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노보기’ 황유민 난코스 극복한 ‘3언더’ 공동 35위 마무리…거뜬히 지킨 ‘LPGA 신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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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에는 2026 LPGA 신인 28명 중 8명만 출전했다.
대한민국 LPGA 신인 2명 중에서도 황유민은 출전할 수 있었고 이동은은 자격이 없었다.
신인 중에서는 이날 2타를 줄인 치아라 탬벌리니(스위스)가 공동 17위(6오버파 294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물렛이 공동 51위(13오버파 301타) 그리고 로즈가 단독 60위(14오버파 302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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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코르다 3연속 준우승
김효주 13위, 윤이나는 17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에는 2026 LPGA 신인 28명 중 8명만 출전했다. 대회가 LPGA 투어와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열린 탓에 신인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LPGA 신인 2명 중에서도 황유민은 출전할 수 있었고 이동은은 자격이 없었다. 이들 중 무려 6명이 컷을 통과해 신인 랭킹은 ‘요동칠 결심’을 했을 것이다. 물론 신인 1위를 달리던 황유민도 그 자리를 빼앗길 수 있는 위기였다. 신인 2위를 달리던 미미 로즈(잉글랜드)와 신인 3위 하라 에리카(일본) 그리고 신인 4위 칼라 테제도 물렛(스페인)까지 모두 컷을 넘었다.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황유민의 순위는 출발할 때만 해도 공동 63위였다. 1라운드 73타로 무난하게 시작했지만 2라운드 77타와 3라운드 78타를 거치면서 순위가 급전직하했다. 반대로 하라 에리카 공동 9위, 물렛 공동 51위로 순위가 더 높았다. 로즈는 황유민과 같은 공동 63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최종일 결과 신인 레이스 1~4위 순위는 변화가 없었다. 황유민이 최종일 3언더파 69타를 몰아치면서 공동 35위(9오버파 297타)로 28계단을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이날 76타를 친 하라 에리카(일본)가 공동 23위(7오버파 295타)로 황유민보다 순위가 높은 곳에 위치했지만 신인 랭킹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신인 중에서는 이날 2타를 줄인 치아라 탬벌리니(스위스)가 공동 17위(6오버파 294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물렛이 공동 51위(13오버파 301타) 그리고 로즈가 단독 60위(14오버파 302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황유민이 기록한 3언더파 69타는 공동 7위(1오버파 289타)를 기록한 인뤄닝(중국)의 5언더파 67타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다. 80타 이상 스코어가 속출할 정도로 어려운 이 코스에서 이날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선수는 황유민이 유일했다.
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황유민은 9개 홀에서 파 행진을 거친 뒤 파5의 16번과 1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더했다.
3연속 우승을 노렸던 김효주는 이븐파 72타를 쳐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좋은 공동 13위(4오버파 292타)로 마쳤다.

이날 3타를 잃은 윤이나가 한국 선수 중 두 번째 높은 순위인 공동 17위(6오버파 294타)에 자리했고 최혜진이 공동 23위(7오버파 295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결혼하고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은 공동 27위(8오버파 296타)로 대회를 끝냈다.
우승은 33세 노장 로런 코글린(미국)의 몫이 됐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코글린은 넬리 코르다(미국)와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를 5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2개 대회에서 김효주에 밀려 연속으로 단독 2위를 차지했던 코르다는 이번까지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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