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벌괴'가 무너지나? 9년 만에 친정팀 복귀한 43세 벌랜더, 고관절 부상으로 IL행, 다행히 "예방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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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최고의 베테랑 투수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친정 팀으로 복귀한 지 며칠 되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6일(이하 한국시간) 벌랜더가 고관절 염증으로 인해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투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지만, 자신을 키워주고 최고의 투수로 만들어준 디트로이트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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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리그 최고의 베테랑 투수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친정 팀으로 복귀한 지 며칠 되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6일(이하 한국시간) 벌랜더가 고관절 염증으로 인해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부상은 심각한 일은 아니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은 부상자 명단 등재는 예방 차원에서 진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디트로이트는 오는 13일까지 휴식일 없이 강행군을 치른다. 따라서 벌랜더에게 휴식일을 주기 어려운 일정이다. 벌랜더는 "이대로 던질 수 있지만, 타이밍과 날씨, 일정이 모두 좋지 않았다"며 구단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1983년 2월생인 벌랜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1년 1,300만 달러(약 196억 원) 계약을 맺고 디트로이트에 복귀했다. 투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지만, 자신을 키워주고 최고의 투수로 만들어준 디트로이트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함이었다.
벌랜더는 지난 200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을 받은 뒤 무려 13시즌을 2005시즌부터 2017시즌 중반까지 뛰며 183승을 수확했다. 그는 투수로서 아메리칸리그 MVP에 올랐고, 사이영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은 디트로이트가 아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2차례 달성했다. 트레이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고 사이영상을 2차례나 더 차지하는 등 영광의 순간을 맞이했다.

9년 만에 디트로이트로 복귀한 벌랜더는 복귀전에서 3⅔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벌랜더를 대신해 마이너리그에서 케이드 몬테로를 콜업했다. 지난해 선발 투수로 12경기에 출전하는 등 총 20경기에 출전한 그는 5승 3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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