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조성환 감독님, 밥 사주세요"… 6경기 4G 3AS+5연승, 이번엔 원더골 터뜨린 부산 크리스찬 "감독님 웃는 모습 보니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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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팀 스포츠지만, 압도적인 개인 기량 앞에서는 조직적인 대응도 무력해진다.
크리스찬은 "반복적인 훈련 덕분이다. 개인 훈련도 중요하지만 팀적으로 조직적인 훈련, 특히 조성환 감독이 요구하는 경기 모델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감독의 의도가 훈련과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고, 선수들의 집중도가 높아진 것이 상승세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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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창원-김태석 기자
축구는 팀 스포츠지만, 압도적인 개인 기량 앞에서는 조직적인 대응도 무력해진다.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크리스찬이 바로 그런 장면을 만들어냈다. K리그2 개막 이후 놀라운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며 팀을 선두로 이끈 크리스찬은 연승 흐름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크리스찬이 선봉에 선 부산은 4일 오후 4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6 6라운드 경남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부산은 전반 6분 크리스찬, 전반 38분 손휘의 연속골로 전반 34분 손호준의 득점에 그친 경남을 제압했다. 크리스찬은 이날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기록했고, 4골 3도움으로 리그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경기 전 배성재 경남 감독은 크리스찬을 집중 분석하며 대비를 강조했다. 배성재 감독은 크리스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좌측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문하며 조직적인 대응을 준비했다.
그러나 크리스찬은 그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전반 6분 가브리엘의 패스를 받아 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크리스찬은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크로스가 예상되던 장면에서 만들어낸 개인 능력의 결과였다.

경기 후 크리스찬은 "이번 경기는 너무 중요했다. 우리가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서 정말 중요했던 승부였는데 좋은 결과를 가져와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준비된 슈팅은 아니었지만 순간적인 반응과 결정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시즌 초반부터 공격 포인트를 꾸준히 쌓고 있는 비결로는 훈련을 꼽았다. 크리스찬은 "반복적인 훈련 덕분이다. 개인 훈련도 중요하지만 팀적으로 조직적인 훈련, 특히 조성환 감독이 요구하는 경기 모델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감독의 의도가 훈련과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고, 선수들의 집중도가 높아진 것이 상승세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정확한 수치는 기억나지 않지만 현재 6~7개 정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것 같다. 최대한 많은 공격 포인트로 팀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5연승 달성에 대해 "프로 감독이 된 이후 처음 경험하는 5연승"이라고 기뻐했다. 이에 대해 팀의 일등 공신인 크리스찬은 "감독이 경기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선수들도 만족감을 느낀다"라며 "당연히 감독에게 밥을 사달라고 요청하겠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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