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선박 지중해서 또 뒤집혀…71명 익사 추정 ‘대형 참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중해에서 이민자를 태우고 유럽으로 향하던 배가 전복되면서 최소 70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지중해에서 활동하는 독일 NGO 시워치(Sea-watch)는 이날 X를 통해 "71명이 익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이탈리아 주재 국제이주기구(IOM) 대변인이 해당 선박에 최대 120명이 타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해당 수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전복 사고는 지중해에서 발생한 대형 이민자 참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에서 이민자를 태우고 유럽으로 향하던 배가 전복되면서 최소 70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이들이 익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탑승자가 12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인명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5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약 105명을 태우고 리비아 타주라항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던 배가 지중해에서 전복됐다. 32명은 구조되고 시신 2구가 수습됐으나 비정부기구(NGO) 등에 따르면 70명 넘는 인원이 실종된 상태다.
지중해에서 활동하는 독일 NGO 시워치(Sea-watch)는 이날 X를 통해 “71명이 익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워치는 전날 지중해에 조난 상태의 선박이 있다는 정보를 받고 항공기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선체에 약 15명이 필사적으로 매달려 있었다”며 나머지는 물속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탈리아 주재 국제이주기구(IOM) 대변인이 해당 선박에 최대 120명이 타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해당 수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전복 사고는 지중해에서 발생한 대형 이민자 참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존자 32명은 모두 남성으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집트 출신이다. 생존자들은 두 척의 상선에 의해 구조돼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으로 이송됐다. 람페두사섬은 수천 명의 망명 신청자와 이민자에게 유럽으로 가는 관문이 됐지만 이를 위해 많은 이들이 지중해를 건너다 목숨을 잃었다. 지난 1일에도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람페두사섬으로부터 약 135㎞ 떨어진 해상에서 시신 19구를 수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유정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美 특수부대, 이란군과 ‘36시간 격렬 교전’…긴박했던 조종사 구출
- [속보]홍준표 “김부겸 지지하니 국힘 참새들 난리”…“전 남편 어찌살든 뭔 상관?”
- “미친 인간 광기 막아줘” 대통령한테 이렇게 말해도 돼? 미국 발칵
- “할 말은 한다” 이념논란에 일갈 나훈아… “좋은 사람이 꿈” 정치발언 절제 남진[장재선의
- [속보]‘최후통첩 하루 연장’ 7일 오후 8시에 공격 “발전소·교량 하나도 남기지 않겠다”
- 어묵국물에 포장순대 봉지째 ‘둥둥’…부산 축제장 노점 위생 논란
- 얼굴은 백인인데 몸은 흑인?…160만 인플루언서 도용 논란
- 원유 공급난인데…이웃나라 일본은 벌써 지난해의 60% 확보
- ‘의외’, 30억 자산가들 ‘이 주식들’ 다 팔았다…삼전 등 반도체주는 집중 매입
- [속보]슈퍼주니어 콘서트, 관객 3명 추락사고…“회복 최선 다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