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 오늘 입 연다…최대주주 대표, 2천 500억 매각 철회

이정민 기자 2026. 4. 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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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개인투자자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이죠. 

최근 며칠 폭락장을 겪은 삼천당제약이 오후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이를 앞두고 최대주주 전인석 대표는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주가 폭락과 함께 다양한 의혹도 커지는 상황인데요. 

일단 최대주주 매각 계획 철회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삼천당제약 공시를 통해 전인석 대표는 시간 외 대량매매, 이른바 '블록딜' 방식을 통한 2천 500억원 규모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윤대인 회장의 사위인 전 대표는 당초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재원 마련을 위해 지분을 매각하려고 했지만 부정적 의혹제기가 지속되며 주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방치할 수 없어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전 대표는 오늘(6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논란과 사업 계획에 대한 해명에 나섭니다. 

[앵커] 

시장에서는 전 대표가 과도하게 주가를 부양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던데, 구체적인 의혹의 내용이 뭡니까? 

[기자] 

우선 삼천당제약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복제 알약 기술을 개발 중이고 유럽 11개국과 미국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잇달아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가가 올 들어 무려 400%, 5배 폭등했는데요. 

해당 내용을 들여다보면, 유럽 계약 규모의 경우 상용화 이후 10년 합산 매출 예상액을 내세우는 등 주주들이 과도한 기대감을 갖게끔 홍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연구개발 인력 가운데 박사급은 단 1명에 불과하다는 점도 삼천당제약 개발 역량에 대한 의구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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