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도 가장 빠른 골"… 킥오프 7초 만에 득점포, 日 시미즈 FW 오세훈 J리그 기록 세웠다

김태석 기자 2026. 4. 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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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에스펄스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세훈이 킥오프 7초 만에 골을 터뜨리며 화제를 모았다.

오세훈이 속한 시미즈는 5일 나가사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일본 J1 백년구상 리그 9라운드 V바렌 나가사키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026 일본 J1 백년구상리그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오세훈은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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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시미즈 에스펄스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세훈이 킥오프 7초 만에 골을 터뜨리며 화제를 모았다.

오세훈이 속한 시미즈는 5일 나가사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일본 J1 백년구상 리그 9라운드 V바렌 나가사키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오세훈은 경기 시작 7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45+3분에는 페널티킥으로 추가 득점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시미즈는 전반 4분 시마모토 유다이의 득점까지 더해 세 골 차 완승을 거뒀다.

오세훈의 선제골은 경기 시작 직후 상대 백패스를 향해 강하게 압박하며 만들어졌다. 골키퍼와의 거리를 빠르게 좁힌 뒤 상대의 킥을 차단했고,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가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오세훈의 득점은 2006시즌 산프레체 히로시마 소속이던 사토 히사토가 기록한 8초 골보다 1초 빠른 기록이다.

오세훈은 "그런 골은 항상 노리고 있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다. 정말 좋은 출발이었다. 내 커리어에서도 가장 빠른 골"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년구상리그가 정식 시즌이 아니라 기록으로 인정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이며 "팀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전방에서 압박할 수 있었다"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2026 일본 J1 백년구상리그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올라 있는 오세훈은 요시다 타카유키 감독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오세훈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볼이 내게 오고 있다. 요시다 감독의 지도 덕에 더 좋아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세훈은 지난달 22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도 골키퍼를 압박해 득점한 바 있다. 전방 압박을 활용한 공격 패턴이 시미즈의 주요 득점 루트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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