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의료인프라 ‘대혁신’…종합병원·공공의료원 투트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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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가 1천병상 규모의 초대형 종합병원과 공공의료원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백봉지구에 들어서는 공공의료원은 400병상 규모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공공의료원과 종합병원을 연계해 의료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공의료원은 응급·재활·돌봄 중심의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종합병원은 중증·전문 치료를 맡는 역할 분담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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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중증외상 등 전문치료에 초점
공공의료원, 돌봄 포함 필수의료 강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시민 삶의 질↑

남양주시가 1천병상 규모의 초대형 종합병원과 공공의료원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필수의료부터 중증·고난도 치료까지 지역에서 해결하는 의료 인프라를 조성해 응급사망률 감소와 의료 접근성 개선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동북부는 그동안 대형 의료기관이 부족해 중증질환 발생 시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 때문에 치료지연과 경제적 부담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의료접근성이 생명과 직결되는 시대에서 의료인프라 확보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 중앙대병원 협력 1천병상 종합병원…중증치료 거점 구축
남양주시는 지난달 27일 중앙대학교의료원, 현대병원과 협약을 맺고 진접신도시에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사업을 본격화했다.
핵심은 중앙대병원 협력으로 추진되는 1천병상 규모의 초대형 종합병원으로 해당 병원은 일반 병상 800병상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특수병상 200병상을 포함한 1천병상 규모로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체계를 갖춘다.
부지면적 약 1만2천500평에 연면적 약 4만5천평 규모로 조성되며, 1천57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시설도 구축된다. 진료과는 내과·외과 등 필수과를 포함해 뇌질환, 심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고난도 치료 중심으로 35개 이상이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교육기능이 결합된 의료 인프라를 통해 의료인력 양성과 첨단 의료기술 개발도 병행된다. 협약에 따라 중앙대학교의료원은 병원 설계와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의료 수준 향상을 지원하며, 현대병원은 부지 확보와 건립·운영 등을 맡는다.
시는 인허가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지원해 사업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2028년 말 상급종합병원급 진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단계적 확장을 추진한다.

■ 공공의료원 유치 확정…응급·필수의료 기반 강화
남양주시는 2024년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 성공하며 공공의료 기반도 확보했다. 백봉지구에 들어서는 공공의료원은 400병상 규모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조성된다.
이 의료원은 ▲혁신형 공공병원 ▲지역 통합돌봄병원 ▲AI 기반 스마트병원 기능 등을 수행하며 응급의학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를 중심으로 15개 진료과와 14개 전문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경기도 사전 타당성 조사에선 비용편익비(B/C) 1.02를 기록하며 경제성을 입증했고 개원 후 5년 내 흑자 전환 가능성도 확인됐다.
자체 용역 결과에선 응급사망 감소 효과(연 268억원)와 이동시간 및 교통비 절감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당초 2033년이었던 개원 목표를 2031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 공공·민간 결합…‘치료부터 회복까지’ 지역 내 해결
남양주시는 공공의료원과 종합병원을 연계해 의료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공의료원은 응급·재활·돌봄 중심의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종합병원은 중증·전문 치료를 맡는 역할 분담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진료부터 치료, 회복 등까지 이어지는 의료 과정이 지역에서 이뤄지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가 구현된다.
환자의 장거리 이동 부담이 줄고 치료 연속성이 확보되는 동시에 지역 의료 수준 전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지역에서 모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옥봉 기자 b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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