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에 장모 시신’ 사위, 혼인신고 뒤 돌변…경찰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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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를 폭행 살해한 뒤 여행가방에 넣어 시신을 유기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구속된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장모 살해와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된 사위 조모 씨와 딸 최모 씨에 대해 범행 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조모 씨 부부와 사망한 장모는 지난해 8월부터 경산에 집을 마련해 같이 살기 시작했고, 한달 뒤 9월 딸 부부는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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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를 폭행 살해한 뒤 여행가방에 넣어 시신을 유기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구속된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장모 살해와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된 사위 조모 씨와 딸 최모 씨에 대해 범행 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조모 씨 부부와 사망한 장모는 지난해 8월부터 경산에 집을 마련해 같이 살기 시작했고, 한달 뒤 9월 딸 부부는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동거를 제안한 것도, 혼인신고 이야기를 먼저 꺼낸 것도 사위 조 씨였습니다.
교제를 시작하고 혼인신고를 하기 전까지 가족들에게 친절했던 조 씨는 혼인신고 직후부터 집안일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딸 최 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숨진 피해자는 혼인 직후부터 사위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좁은 신혼 원룸에서 함께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이듬해 2월, 대구 중구로 이사를 가면서 이삿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향한 폭행도 시작된 거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에 대한 가출 신고는 작년 10월 한 건 접수됐는데, 딸 부부와 사는 아내가 연락 안 돼 남편이 신고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피해자가 연락이 닿아 가출 신고는 해제됐습니다.
피해자의 아들도 경남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 가끔 집에 들러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던 걸로 파악됩니다.
조사에서 나머지 가족들은 “딸하고 잘 지내는 줄 알았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위 조 씨가 딸 최 씨와 장모를 통제했다는 증언을 바탕으로 실제로 조 씨가 외출을 막고, 전화를 못 쓰게 했는지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포렌식 결과를 열람해 검색 기록과 통화 내역을 바탕으로 범행의 고의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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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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