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전설' 페이커, 국가 기념우표 나온다

김경문 기자 2026. 4. 6. 11: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BTS 이어 페이커까지
10월 기념우표 발행 예정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모습 /사진=뉴시스

'페이커' 이상혁을 기념하는 우표가 국가 기념우표로 발행된다. 게임·e스포츠 인물이 국가 기념우표로 제작되는 첫 사례로 콘텐츠 산업 위상 변화를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기념우표 추가 발행 공고'를 통해 e스포츠 선수 '페이커'를 기념우표 발행 대상에 포함했다. 발행 시기는 오는 10월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법 시행령'과 '대한민국 우표 규정'에 따라 국가적 기념 인물이나 주요 이슈를 선정해 기념우표를 제작하고 있다. 그간 문화, 예술인이 중심이었던 만큼 e스포츠 선수가 포함된 것은 상징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2023년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맞아 BTS 기념 우표 10종 150만장이 발행된 적 있다.

페이커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가장 상징적인 인물로 꼽힌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다수 우승과 함께 장기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e스포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우표 발행이 게임·e스포츠 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과거에는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e스포츠 선수의 국가적 예우는 과도하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이제는 문화 콘텐츠로서의 위상이 제도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김경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