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피크아웃’ 우려 지웠나...SK하닉, 삼전 나란히 순매수 1·2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박정현 기자 2026. 4. 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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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현대차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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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수혜’ 미래에셋벤처투자 3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6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현대차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 대비 0.91% 오른 88만 4000원에 거래됐다. 최근 국내 반도체 시장은 범용 D램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며 ‘피크아웃(정점 통과)’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 탄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지며 상승 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2분기 가격 협상을 시작한 가운데, 1분기 큰 폭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들은 안정적인 공급 확보를 최우선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주문 강도 역시 1분기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순매수 2위는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1% 상승한 19만 1800원을 기록하며 ‘19만전자’ 자리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46조 8000억 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13.2% 상향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는 선단 공정 수율 안정화와 제품 믹스로 영업 레버리지를 얼마나 극대화하는지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며 “2분기에도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반돼 실적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삼성전자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44조 2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 제약이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가장 많은 D램, 낸드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쟁사를 상회하는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3위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차지했다. 미래에셋그룹의 스페이스X 관련 투자 기대감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달 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이 스페이스X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비공개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심이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수익 투자자들은 이날 대한광통신(010170), 오름테라퓨틱(475830), 티엘비(356860), 삼성SDI(006400) 등을 가장 많이 내다 팔았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대한광통신, LG전자(066570), 대한항공(00349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순으로 많았으며, 순매도 상위는 SK하이닉스, 삼성전기(009150),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스페이스X 상장 임박?!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이어 고수들이 찍은 ‘이 종목’의 정체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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