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폴드, '정사각형' 버리고 '태블릿' 입나…삼성 '와이드 폴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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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화면 비율을 달리한 '와이드형 폼팩터'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내부 화면 구조를 유지해온 기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에 더해, 태블릿형 가로 비율을 적용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기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의 내부 화면은 약 1.1:1 비율로, 펼쳤을 때 체감상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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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1:1 한계 넘는 4:3 화면비…갤Z 폴드8과 함께 하반기 '투트랙' 전략 유력
애플 예상 폼팩터 겨냥한 선제적 변화…태블릿급 화면으로 폴더블 2라운드 예고
![[서울=뉴시스] IT팁스터 @OnLeaKs가 X에 게재한 갤럭시 Z 와이드 폴드 추정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wsis/20260406113146005qnha.jpg)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화면 비율을 달리한 ‘와이드형 폼팩터’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내부 화면 구조를 유지해온 기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에 더해, 태블릿형 가로 비율을 적용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향후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 폴더블과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 모델로 추정되는 ‘갤럭시 Z 와이드 폴드’ 관련 이미지가 One UI 9 펌웨어에서 확인됐다. 모델명 SM-F971B로 추정되는 이 모델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4:3 비율로 설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의 내부 화면은 약 1.1:1 비율로, 펼쳤을 때 체감상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다.
이와 달리 4:3 비율이 적용될 경우 가로 폭이 확연히 넓어지면서 문서 작업이나 웹 브라우징,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영상 콘텐츠 소비에서도 보다 자연스러운 화면 구성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 4:3 비율은 아이패드 등 주요 태블릿 제품군에서 널리 사용되는 포맷이다
이는 폴더블 기기를 단순히 화면이 큰 스마트폰이 아니라, 소형 태블릿에 가까운 형태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출시 시점은 올해 하반기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외부 5.4인치, 내부 7.6~7.8인치가 적용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IT팁스터 @MajinBuofficia가 공개한 아이폰 폴드 추정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wsis/20260406113146256gvic.jpg)
이 같은 4:3 화면 비율은 애플이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의 예상 화면 구성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IT 팁스터 MajinBuofficia가 공개한 렌더링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북타입' 구조에 4:3에 가까운 내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형태가 거론된다. 펼쳤을 때 태블릿에 가까운 화면 비율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 같은 행보를 폴더블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폼팩터 변화를 염두에 두고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태블릿 비율을 폴더블 스마트폰에 선제적으로 적용하려는 시도라는 평가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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