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도, 리브스도 없는 레이커스, 41세 노장 르브론이 39분 뛰며 ‘30P·15A·9R’ 올렸지만…‘플래그 45점’ 댈러스에 덜미

루카 돈치치도, 오스틴 리브스도 없는 LA 레이커스는 평범한 팀이었다. 레이커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에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6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8-134로 패했다.
이틀 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패했던 레이커스는 2연패에 빠졌다. 50승28패로 여전히 서부콘퍼런스 3위를 지키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 레이커스가 3위를 지킬 가능성은 희박하다.
레이커스는 최근 들어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소 4~6주간 이탈하게 된데 이어, 리브스 역시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당한 복사근 부상이 검진 결과 4~6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남은 선수는 1984년생 41세 노장 르브론 제임스 뿐이었지만, 제임스 한 명으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다. 제임스는 이날 39분을 뛰며 30점·15어시스트·9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고 잭슨 헤이즈가 23점, 루크 케너드가 15점·16리바운드·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분전을 펼쳤지만 힘이 부족했다.
98-107로 마지막 4쿼터를 맞은 레이커스는 4쿼터에서 맹추격에 나섰다. 경기 종료 4분22초를 남기고는 헤이즈의 3점 플레이로 116-121, 5점차로 차이를 줄이기도 했다.
하지만 댈러스는 곧바로 P.J 워싱턴의 3점슛으로 레이커스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은데 이어 종료 3분26초 전에는 쿠퍼 플래그의 페이드어웨이로 126-116, 10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플래그는 댈러스가 131-124로 앞선 종료 27초 전 쐐기를 박는 자유투 2득점을 올리는 등 45점·9어시스트·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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