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마스터스 전초전’ 텍사스 오픈 10위…작년 US오픈 챔피언 스펀, 4년 만에 타이틀 탈환

김석 기자 2026. 4. 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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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6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최종 라운드 도중 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시우가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전초전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980만달러)에서 ‘톱10’에 올랐다.

김시우는 6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2위)과 WM 피닉스 오픈(공동 3위) 이후 두 달 만에 ‘톱10’을 기록했다.

김시우는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나흘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내고 마지막 날엔 60대 타수를 치며 전망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병역 문제 때문에 귀국하는 김성현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우승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J J 스펀(미국)에게 돌아갔다.

2022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스펀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이후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며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은 176만4000달러(약 26억6000만원)다.

3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공동 6위였던 스펀은 최종 라운드에 5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최종 라운드에 두 타를 줄이는 데 그쳐 마이클 김(미국), 맷 월리스(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2위(16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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