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10년전 이재명이 지금 이재명 만났으면 단식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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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화성을)가 6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을일 때는 '언어도단'이라 하더니 갑이 되니 '초보 산수'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에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정 부담을 전가하는 행태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재명 사장이 '내가 1차에 얼마를 쏘는데 2차 값 빼도 남는 장사잖아. 이건 초보 산수야'라고 면박을 준다"며 "없던 회식을 만들어 놓고 2차 값을 내라고 하면 부서별 재량 운용 예산이 줄어든다. 억지로 쓰는 돈과 재량껏 쓰는 돈을 같은 돈으로 치부하는 것이 진짜 초보 산수"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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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 재정 부담 전가하는 현 상황 비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화성을)가 6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을일 때는 ‘언어도단’이라 하더니 갑이 되니 ‘초보 산수’라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에 추가경정예산(추경) 재정 부담을 전가하는 행태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사장, 지자체장을 부장에 빗대며 “회사는 어려운데 회식비만 쏘는 사장이 1차는 본인이 쏠 테니 2차는 부장들에게 내라고 강요하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1조3천억원의 유가피해지원금 분담을 요구하는 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이 대표는 “이재명 사장이 ‘내가 1차에 얼마를 쏘는데 2차 값 빼도 남는 장사잖아. 이건 초보 산수야’라고 면박을 준다”며 “없던 회식을 만들어 놓고 2차 값을 내라고 하면 부서별 재량 운용 예산이 줄어든다. 억지로 쓰는 돈과 재량껏 쓰는 돈을 같은 돈으로 치부하는 것이 진짜 초보 산수”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시절 발언을 소환해 자기모순을 정면으로 부각했다. 이 대표는 “2016년 성남시장 이재명은 박근혜 정부가 지방재정 개편을 추진하자 11일간 단식투쟁을 했다”며 “지방자치를 위해 굶던 사람이 이제는 지방재정을 굶기는 사람이 됐다”고 직격했다.
이어 이 대표는 “당시 이재명 시장 등 경기도 내 6개 시장은 중앙정부가 해결 못 하는 문제를 지자체 쌈짓돈으로 메우겠다는 논리를 ‘언어도단’이라 했다”며 “그렇다면 2016년의 이재명 시장은 초보 산수도 못 하던 학생이었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정해진 세금을 어디에 쓸지는 지방정부와 주민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하더니 지금은 중앙정부가 사업을 기획하고 ‘싫으면 안 가도 돼’라고 한다”며 여당 주도 자치재정권 강화 개헌안 발의 상태, 추경 매칭비 지자체 전가 등을 언급하며 여당 내부의 엇박자도 함께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2016년의 이재명 부장이 2026년의 이재명 사장을 만났으면 옳다구나 하고 정치적 투쟁의 기회로 여기고 단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 인턴기자 handb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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