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진출’ 린가드, 2경기 만에 두 번 울었다···홈 데뷔전 선발 출격 패배, 도리바우 감독 경질

양승남 기자 2026. 4. 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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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치안스 제시 린가드가 6일 인터나시오날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코린치안스 SNS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하며 한국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스타 제시 린가드(34)가 브라질 무대 2경기 만에 감독이 경질되는 아픔을 맛봤다.

코린치안스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과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도리바우 감독은 지난해 3월 코린치안스 지휘봉을 잡고 올 연말까지 계약했지만, 시즌 초반 경질됐다. 그는 지난해 코파 두 브라질에서 우승하며 팀에 트로피를 안겼지만,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4무4패로 리그 16위까지 떨어지자 해임됐다. 코린치안스는 일단 20세 이하 팀 윌리엄 바티스타가 임시로 팀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린가드는 브라질 리그 데뷔 2경기 만에 감독을 새로 맞이하게 됐다. 린가드는 이날 홈에서 열린 인터나시오날전에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일 브라질 리그 데뷔전에서 플루미넨시를 맞아 후반 교체 멤버로 출전했던 그는 이날은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72분을 뛰고 물러났다.

지난달 브라질 코린치안스에 입단한 린가드. 코린치안스 SNS

코린치안스는 린가드가 교체된 뒤 6분 만에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에게 뼈아픈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린가드는 홈 데뷔전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보고 이후 감독까지 경질되는 아픔을 겪게 됐다. 지난해 12월 FC서울을 떠난 뒤 유럽으로 향하는 듯했던 린가드는 지난달 코린치안스와 깜짝 계약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린가드는 올해 말까지 코린치안스와 계약을 맺었고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2027년까지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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