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반값에 먹어요”…‘편조족’ 잡기 나선 편의점 업계

변덕호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ddoku120@mk.co.kr) 2026. 4. 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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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편조족(편의점 조식족)'을 겨냥한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4월 한 달 동안 평일 아침 시간대와 주말 종일 간편식 모든 상품을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성비 높은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아침 시간대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할인 경쟁과 함께 상품 품질 개선 움직임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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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략 나선 편의점 간편식 할인 경쟁
최대 반값 혜택에 결제 할인까지 확대
도시락부터 즉석식품까지 상품 강화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이달 도시락 등 간편식 전 상품을 대상으로 아침, 주말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업계가 ‘편조족(편의점 조식족)’을 겨냥한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아침 시간대 간편식 가격을 최대 반값까지 낮추며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4월 한 달 동안 평일 아침 시간대와 주말 종일 간편식 모든 상품을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주말은 시간 제약 없이 간편식 전 제품을 50% 할인한다. 할인 한도는 5000원으로, 평일은 토스 페이스페이 결제 시 횟수 제한이 없고 주말은 1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시락과 김밥은 시간, 요일과 상관없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결제 시 30% 할인을,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시 40% 할인한다.

이와 함께 CU는 ‘get모닝 꼬마김밥’ 2종(가쓰오어묵·충무)도 새로 출시한다.

김배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식재료 및 외식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합리적 가격과 다양한 구성의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면밀한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으로 실질적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이달의 도시락 피크닉편’을 출시했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의 도시락 피크닉편’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무스비, 볼카츠꼬치, 미니 등심돈까스, 칼집돼지양념구이, 함박구이 등 10가지 반찬으로 구성됐다.

GS25는 NH농협카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이 제공해 도시락을 최저 2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25 관계자는 “전략 상품인 이달의 도시락이 도시락 전체 매출 증가를 크게 견인하고 있다”며 “이달의 도시락 등으로 편의점 간편식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즉석식품.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4월 한 달간 즉석치킨·피자·스무디·세븐카페 등 40여 종 즉석식품 할인 행사에 나선다. 봄철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프로모션으로, 최대 반값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1분기 즉석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가성비 수요 확대와 치킨·커피 리뉴얼, 신상품 출시 효과로 분석된다.

행사에서는 즉석치킨을 중심으로 카드 결제 시 할인과 음료 증정, 모바일앱 픽업 할인 등을 진행한다. 피자·스무디·커피 등도 할인 및 증정 혜택이 포함된다.

이마트24가 도시락의 고기를 국내산 한돈 냉장육으로 변경하고, 제조 공정에도 변화를 주어 도시락의 맛과 품질 개선에 나섰다. [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는 편의점 도시락의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메인 반찬인 돼지고기를 기존 냉동육에서 국내산 ‘한돈 냉장육’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김밥 전 상품의 중량을 약 11% 늘리고 다시마물로 밥을 짓는 등 간편식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가성비 높은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아침 시간대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할인 경쟁과 함께 상품 품질 개선 움직임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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