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2위 결정전 성사되나’ SK가 막아야 할 삼성의 소나기 3점슛, 핵심은 성공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치는 다르지만 명분은 충분하다.
2위를 노리는 서울 SK뿐만 아니라 최하위 서울 삼성에도 지켜야 할 '마지막 자존심'이 있다.
삼성을 꺾은 후 8일 정관장과의 '2위 결정전'까지 이긴다면 SK가 2위를 차지한다.
SK에 패해도 탈꼴찌를 위한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지만, 어떤 흐름 속에 마지막 경기를 맞이하느냐도 삼성으로선 중요한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SK(32승 20패, 3위) vs 서울 삼성(15승 37패, 10위)
4월 6일(월)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tvN SPORTS / TVING
-SK, 이기면 8일 정관장과 ‘2위 결정전’
-S-더비의 특수성, 이번에도?
-삼성의 3점슛, 막을 순 없겠지만…
2위와 3위. 하늘과 땅 차이다. 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 체력 부담과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며 3-6위 승자를 기다릴 수 있다. 오랜 휴식기로 경기감각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2위를 마다할 팀은 없다. 더 설명해야 스크롤 낭비다.
2위를 노리는 SK에 기적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06-102로 승리한 데 이어 5일 안양 정관장이 소노에 61-65로 패, 2위에 대한 경우의 수가 유지됐다. 경우의 수는 간단하다. 삼성을 꺾은 후 8일 정관장과의 ‘2위 결정전’까지 이긴다면 SK가 2위를 차지한다.
물론 2위로 가는 과정도 간단한 건 아니다. SK는 ‘S-더비’서 하위팀 삼성에 종종 발목을 잡혔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74-83으로 패했고, 4라운드에도 89-92로 패하며 2연승에 마침표를 찍은 바 있다. 이 경기는 앤드류 니콜슨이 자체 징계로 결장했기에 SK로선 더욱 타격이 큰 경기였다.
SK는 5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케렘 칸터 홀로 뛴 삼성에 진땀승(82-79)을 거뒀다. 정관장(2승 4패)만큼 삼성에 약했던 건 아니지만, 5점 차 이내 승부가 3차례 있었던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SK는 3점슛 허용(10.2개)을 가장 많이 한 팀이다. 반면, 삼성은 유일하게 평균 10개 이상(10.6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성공률(36.4%)도 가장 높다. SK를 상대로도 2라운드 맞대결에서만 8개를 기록했을 뿐 이외의 4경기에서는 모두 10개 이상을 넣는 등 13.5개를 터뜨렸다. 니콜슨이 결장한 최근 2차례 맞대결에서는 오히려 16.5개(성공률 51.5%)에 달했다.
다만, SK의 외곽 수비가 약하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자밀 워니가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상대가 3점슛을 어렵게 시도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허용한 3점슛은 가장 많았지만, 허용률은 33.4%(최소 6위)라는 점이 이를 증명하는 수치 가운데 하나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니콜슨과의 계약을 해지한 이후에도 5경기 평균 9.6개(4위)를 기록하는 등 골격을 유지했지만, 성공률(30.4%, 7위)은 시즌 기록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이 기간 2승 3패를 기록했으며, 성공률이 33% 이상이었던 2경기에서만 이겼다. 삼성의 3점슛을 온전히 막는 게 힘든 만큼, 이는 올 시즌 마지막 S-더비를 앞둔 양 팀에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