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전쟁 추경이라며 TBS 지원 왜?...사실상 ‘중국 추경’”

허진 기자 2026. 4. 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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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전쟁 추경'을 매표 행위로 규정하며 "환율, 물가를 자극해 장기적으로 민생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조만간 있을 여야정 오찬 회동에서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대신 김어준에게 고액 출연료를 주다 적자가 난 TBS에 예산을 쓰고 중국인만 배불리는 태양광 사업을 지원하고, 왜 지금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짐을 날라주는 짐 캐리 예산까지 왜 굳이 전쟁 핑계로 중국 추경을 하는지 납득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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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추경 물가·환율 높여 경제 치명타
TBS 지원·중국인 짐 캐리 성격 안맞아
“칸쿤 동행자 직내괴 가해...정원오의 김현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전쟁 추경’을 매표 행위로 규정하며 “환율, 물가를 자극해 장기적으로 민생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조만간 있을 여야정 오찬 회동에서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TBS 지원, 태양광 사업 지원 등 전챙 추경의 성격과 맞지 않는 예산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인천 남동구에서 진행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이번 추경은 여러 측면에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잘못된 선택”이라며 “매표 추경, 포퓰리즘 추경이라고 공격하기도 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매우 걱정되고 대한민국의 경제가 매우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 가치가 기록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대부분 국가들이 달러 인덱스 범위내서 화폐 가치가 움직이는데, 원화는 두 배 넘게 급락했고 이란 전쟁 이후에는 더 폭락했다”며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추경을 해 돈까지 뿌리면 국제 사회에 원화 가치가 계속 떨어진다는 시그널만 줄 뿐이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이것이 우리 경제 얼마나 위험한지, 모험인지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직시하길 바란다”며 “이런 상황에 추경을 한다면 분명한 건 환율, 물가가 더 오르고 외국인 투자는 빠져 나가 민생 경제 전반에 치명타가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일갈했다.

전쟁 추경 목적에 맞는 예산도 하나하나 지적했다. 장 대표는 “전쟁 추경이라면서 목적에 안맞는 예산이 한두개가 아니다”며 “국민에 현금 뿌리며 정작 화물차 택배 같이 기름값과 생계가 직결된 분들을 지원하는 예산은 안보인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 대신 김어준에게 고액 출연료를 주다 적자가 난 TBS에 예산을 쓰고 중국인만 배불리는 태양광 사업을 지원하고, 왜 지금인지 모르겠지만 중국인 관광객의 짐을 날라주는 짐 캐리 예산까지 왜 굳이 전쟁 핑계로 중국 추경을 하는지 납득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칸쿤 출장과 관련해 논란을 빚고 있는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향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관광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더 빠른 길이 있는데도 버스를 타고 굳이 칸쿤을 경유했고 경유에도 2박 3일을 쓴 것은 정상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구청 예산 3000만 원 가까이 쓰는 고액 출장인데, 심의 서류에 서명도 없고 동행한 직원은 과거 직장내괴롭힘 가해자다”며 “그런 사람을 채용하고 해외 출장을 네번이나 데려간 뒤 초고속 승진까지 허락했다. 지금도 정원오 후보 캠프에서 일한다니 ‘정원오의 김현지’라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고 직격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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