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페예노르트 팬들 비난에 '낯 두꺼워진' 판 페르시 감독, "서포터면 응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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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출신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는 장면은 낯설지 않다.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이 FC 폴렌담전 무승부 이후 거센 야유를 받았다.
판 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는 5일(한국 시간) 폴렌담 크라스 슈타디온에서 벌어졌던 2025-2026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29라운드 폴렌담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반면 판 페르시 감독은 팬들의 반응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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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레전드 출신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팬들의 질타를 받는 장면은 낯설지 않다.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이 FC 폴렌담전 무승부 이후 거센 야유를 받았다.
판 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는 5일(한국 시간) 폴렌담 크라스 슈타디온에서 벌어졌던 2025-2026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 29라운드 폴렌담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페예노르트는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직후 원정 응원을 온 팬들로부터 "부끄러운 줄 알라"라는 구호를 들었다.
페예노르트 팬들에게는 좌절감이 큰 시즌이다. 페예노르트는 승점 54점으로 2위에 올라 있으나, 선두 PSV 에인트호번과 격차가 16점까지 벌어져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상태다. 경기력 역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결국 선수단에서도 사과가 나왔다. 루치아노 발렌테는 "우리는 2위지만 경기력은 그리 좋지 않다. 이런 반응은 이미 한동안 계속되고 있다. 이 감정은 당연하고 명확하다. 하지만 우리가 그것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팬들이 틀린 것은 아니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목표는 하나뿐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고 말했다.
반면 판 페르시 감독은 팬들의 반응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판 페르시 감독은 "그 구호를 들었다. 나는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두꺼운 피부를 갖게 됐다"라며 "이건 축구의 일부이며 그래서 내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페예노르트를 위해 모든 결정을 내린다"라며 "팬들의 감정은 이해한다. 하지만 '서포터'라는 의미는 어떤 상황에서도 팀을 지지하는 것을 뜻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판 페르시 감독은 경기 후 심판 판정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판 페르시 감독은 "오늘 VAR 심판이 있었나? 정말 있었나? 그들이 있었다는 걸 이제 알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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