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 대접한 국밥집 사장 "건물주가 월세 깎아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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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유공자에게 국밥을 무료로 대접하는 국밥집 사장이 "건물주가 월세 5만 원을 깎아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노원구에서 국밥 가게를 운영 중인 박민규 씨(32)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제 눈물이 조금 들어가서 국밥이 살짝 짤 예정"이라고 운을 뗐다.
앞서 박 씨는 지난 2월부터 6·25 참전 용사, 월남전 참전 용사 등 국가 유공자들과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자신의 가게에서 파는 국밥을 공짜로 대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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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유공자에게 국밥을 무료로 대접하는 국밥집 사장이 "건물주가 월세 5만 원을 깎아주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노원구에서 국밥 가게를 운영 중인 박민규 씨(32)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제 눈물이 조금 들어가서 국밥이 살짝 짤 예정"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건물주님께서 뉴스를 보셨다며 다음 달부터 월세를 5만 원 깎아주시고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씨는 지난 2월부터 6·25 참전 용사, 월남전 참전 용사 등 국가 유공자들과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자신의 가게에서 파는 국밥을 공짜로 대접 중이다. 그의 이 같은 선행은 SNS를 통해 확산돼, 손님들의 '가게 방문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국가 유공자 외에 군복 입은 군인에게도 최근 국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박 씨는 "꽃다운 나이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건 누가 뭐라고 해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면서 "그분들이 더 존중받는 사회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마케팅 아니냐'는 부정적 시선이 나온다. 하지만 박 씨는 "누군가의 선행을 보고 시작한 일인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져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마케팅이면 어떻고, 착한 척이면 어떻겠느냐. 앞으로도 꾸준히 베풀며 제 방식대로 낭만 있게 장사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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