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도 61.2%…고물가·고환율에 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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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60%대를 유지했으나, 고물가와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이달 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61.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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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이탈’ 여당 하락, ‘TK 결집’ 야당 반등…민생 변수 촉각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dt/20260406103101993uigz.jpg)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60%대를 유지했으나, 고물가와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이달 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p 내린 61.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1%p 오른 33.3%였으며, ‘잘 모름’은 5.5%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환율이 1530원을 돌파하고 유가가 급등하는 등 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심화하며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3.5%)에서 6.2%p 내리며 낙폭이 가장 컸고, 서울(59.1%)과 부산·울산·경남(53.9%)에서도 각각 3.5%p, 1.1%p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65.2%)은 3.5%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5.5%p 떨어졌고, 직업별로는 자영업에서 9.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에서 3.6%p 하락했다.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9.9%, 야당인 국민의힘이 31.3%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1.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0.7%p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10.2%p 하락)과 30대(13.2%p 하락) 등에서 지지층 이탈이 두드러졌다. 경제 불안에 따른 서민층 이탈과 함께 김관영 전북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 및 제명 처분이 광주·전라 지지율 하락(7.1%p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에서 10.9%p 올랐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공천 갈등이 법원 판결로 일단락된 데다, ‘반값 전세’ 정책과 정부의 전쟁 추경 등 중동 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대구·경북(7.1%p 상승)과 30대(11%p 상승) 등에서 지지율 결집을 보였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4.4%p 상승)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9%p 상승)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그 외 정당은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2.3%, 진보당 1.5%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8.2%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9%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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