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무인기 사건, 북측에 유감의 뜻 표한다” [지금뉴스]

김세정 2026. 4. 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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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서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6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 관계 부처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당장 집행 가능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해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부 들어서 있을 수 없는 민간인 무인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거기에 국정원 직원과 현역 군인이 연루됐단 사실이 수사 결과 확인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은 개인들이 사적으로 북측을 도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며 "국가 전략상 필요에 따라서 그런 일이 생기는 것도 극도로 신중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대북 도발 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잘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누구보다 접경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컸을 것"이라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세계 각지의 분쟁으로 공동의 규칙과 호혜에 기반한 국제질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책임져야 할 주체는 바로 우리 자신들임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냉혹한 국제질서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보다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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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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