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가족이라는 사치’가 버겁다면 ‘느슨한 관계’를 외
[앵커]
연애도 결혼도 하기 힘들어서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오히려 인기를 끄는 걸까요?
'가족이 사치'로 여겨지는 시대에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작가 박경리의 유고 시집과 이 계절에 읽기 좋은 책, 이수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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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사치 진미정 지음/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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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도 힘들고 아이 낳아 키우기는 더 힘든 시대.
가족을 이루는 삶이 사치로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한편으론 1인 가구의 많은 수가 노인이라는 점.
소득이 낮아서 혼자 살고, 혼자 살아서 소득이 낮은 현실 등, 가족학 전문가인 저자가, 가족도 늙어가는 현실을 짚습니다.
'단란한 가족'이라는 이상을 꿈꾸기보다는 돌봄을 나눌 수 있는 '느슨한 관계'를 만들어가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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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슬픔 박경리 지음/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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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공개 유고 시 47편을 엮었습니다.
수많은 작품 뒤에 가려진 '사람 박경리'의 마지막 언어들.
담담한 일상을 일기처럼 적은 작품과 함께 친필 원고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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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리지 웨이드 지음/ 김승욱 옮김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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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멸망을 뜻하는 아포칼립스.
전염병과 전쟁의 불길 속에 누구나 종말을 두려워하지만, 인류는 이미 몇 번이나 겪었고, 다시 살아왔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오래된 체제를 허물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아포칼립스의 고고학.
'사이언스'지 전문기자인 저자가 재난의 순간을 살아낸 인물들의 시점을 살린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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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의 셰프 이미나 장지영 지음/ H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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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어떤 요리가 제철일까요.
달래와 알감자 구이가 나옵니다.
화가인 작가가 철마다 채소와 과일을 그려 '제철 그림엽서'를 보내면, 요리사인 친구가 뒷장에 '제철 레시피'를 적어 주위에 나누던 것을 책으로 묶었습니다.
친근한 그림에 기분이 좋아지고 제철 재료로 요리하고픈 마음이 드는 건 덤입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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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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