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리브스 동반 이탈’ 위기 닥친 LAL, 부정적인 맥그레이디의 시선···“시즌 이미 끝났다”

조영두 2026. 4. 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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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레이디가 돈치치, 리브스가 동반 이탈한 레이커스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는 6일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경기를 앞두고 "레이커스의 시즌은 이미 끝났다. 돈치치는 한 달 정도 결장할 거고, 리브스도 한 달 동안 빠질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이 있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42세 선수에게 플레이오프를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으라고 요구하는 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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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맥그레이디가 돈치치, 리브스가 동반 이탈한 레이커스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다.

최근 LA 레이커스에는 대형 악재가 닥쳤다. 팀의 원투펀치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것. 먼저, 돈치치는 3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전반 막판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한 그는 3쿼터 또 다시 통증을 느끼며 코트를 떠났다.

5일에는 리브스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리브스 역시 오클라호마시티와의 맞대결에서 복사근 부상을 입었다. 그는 끝까지 경기를 마쳤지만 정밀검진에서 복사근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복사근은 복부 근육을 의미한다. 몸통과 갈비뼈 부위에 수차례 MRI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돈치치와 리브스의 부상 타이밍은 레이커스에게 치명적이다. 현재 정규리그 막판이기 때문. 돈치치, 리브스 모두 우선 정규리그 아웃으로 발표가 됐으나 플레이오프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재활 기간까지 합치면 4~6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즌 막판 레이커스는 상승세를 타며 서부 컨퍼런스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돈치치와 리브스를 잃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남았으나 나이와 현재 기량을 고려한다면 혼자서 팀을 이끌기는 쉽지 않다.

현역 은퇴 후 ‘NBC Sports’에서 스튜디오 분석가로 활동 중인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는 레이커스의 상활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6일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경기를 앞두고 “레이커스의 시즌은 이미 끝났다. 돈치치는 한 달 정도 결장할 거고, 리브스도 한 달 동안 빠질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이 있지만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42세 선수에게 플레이오프를 위해 모든 걸 쏟아 부으라고 요구하는 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레이커스 JJ 레딕 감독은 6일 미국 현지 언론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더 분발해야 된다. 돈치치와 리브스 모두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시즌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먼저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원투펀치 돈치치와 리브스가 동시에 이탈한 레이커스. 르브론을 중심으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돈치치, 리브스의 복귀가 늦어진다면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는 예상보다 빨리 끝날지도 모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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