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원 주고 빌렸어"...대학생 시험칠 때만 '안경' 쓴 이유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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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시험 부정행위가 중국 대학가에서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IT 전문 매체 '레스트 오브 월드'에 따르면 중국 대학가의 일부 대학생들은 스마트 안경을 AI 시스템과 연동해 시험 문제를 즉석에서 해석하고 답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중국 허베이성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는 시험지를 촬영해 안경과 연결된 AI에 전송한 뒤, 전달받은 답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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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경을 이용한 시험 부정행위가 중국 대학가에서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IT 전문 매체 '레스트 오브 월드'에 따르면 중국 대학가의 일부 대학생들은 스마트 안경을 AI 시스템과 연동해 시험 문제를 즉석에서 해석하고 답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중국 허베이성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는 시험지를 촬영해 안경과 연결된 AI에 전송한 뒤, 전달받은 답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A씨는 "낙제할 것 같을 때는 과목을 가리지 않고 사용한다"며 "주변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흔하게 쓰이고 있다. 친구들도 내 안경을 빌려 쓰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AI 안경 업체는 하루 6달러(약 9000원)에 스마트 안경을 대여해 주고 있으며 특히 영어와 수학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이 AI 안경을 챗지피티(ChatGPT)와 연동해 시험을 진행한 결과 착용자가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평균 점수 역시 전체 응시자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연구진은 "AI 안경이 학습 보조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지만 공정성을 해칠 위험이 더 크다"며 "시험 환경에서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해 정교한 감시 및 탐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AI 안경은 근래 들어 수십억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했다. 안경 가격은 270달러(약 40만원)부터 1000달러(약 151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일반적으로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과 대규모 언어 모델이 탑재돼 있다. 화면이 포함된 안경으로는 증강 현실(AR)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머니투데이 뉴스속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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