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파이오링크, VDI를 넘어 HCI 통합 인프라로…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시장 공략

이경민 2026. 4. 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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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및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은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와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기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및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VDI를 단일 솔루션이 아닌 HCI를 포함한 통합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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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VDI·HCI 결합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축 및 통합 인프라 사업 확대
-공공·금융·제조 시장 공동 공략… AI 네이티브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축 기반 마련

클라우드 및 가상화 전문기업 틸론은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 파이오링크와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기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및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백준 틸론 대표(오른쪽)와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왼쪽)가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VDI를 단일 솔루션이 아닌 HCI를 포함한 통합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양사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소프트웨어로 통합하는 HCI 아키텍처와 가상화 기술을 결합해 보다 단순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현하고자 한다. 기존 VDI가 인프라를 개별적으로 구성하는 구조였다면, HCI 기반에서는 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다. 양사는 협약에 앞서 국내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HCI 기반 VDI 구축을 완료하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파이오링크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팝콘(POPCON) HCI'를 앞세워 공공·민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외산 대비 합리적인 라이선스 정책과 높은 확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양사는 틸론의 VDI 솔루션 'Dstation'과 파이오링크의 '팝콘 HCI'를 결합해 국산 기반 통합 인프라 표준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동 제안 및 교차 영업을 통해 공공·금융·제조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AI와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틸론은 오는 8일 개최하는 연례 기술 행사 'DAVEIT DAY 2026'에서 최초로 틸론의 AI VDI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은 틸론이 추진 중인 AI 기반 업무 인프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VDI는 이제 단일 솔루션이 아니라 인프라 전체와 결합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GPU와 데이터까지 포함한 인프라 구조 자체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단순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AI 기반 업무 환경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국산 기술 기반으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외산 솔루션 의존도를 낮추고 고객에게 더 유연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HCI 기반 VDI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향후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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