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분수령, 유가·증시 출렁…공격 유예 종료 카운트다운

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2026. 4. 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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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이 다가오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이 중대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관측 속에 뉴욕증시 선물은 약세를 보였다.

6일 오전 8시 기준, 6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11.04달러로 전장보다 1.84% 상승했다.

브렌트유와 WTI는 전장에서 각각 7.85%, 11.4% 급등한 데 이어 이란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이 임박하면서 추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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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한 임박, 국제유가 급등…브렌트유 111달러 돌파
호르무즈 봉쇄 속 공급 차질 지속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 만료가 임박하면서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이 다가오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이 중대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관측 속에 뉴욕증시 선물은 약세를 보였다.

6일 오전 8시 기준, 6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11.04달러로 전장보다 1.84% 상승했다. 5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도 113.39달러로 1.66% 오른 수준에서 거래됐다. 유가는 이미 오른 상태다. 브렌트유와 WTI는 전장에서 각각 7.85%, 11.4% 급등한 데 이어 이란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이 임박하면서 추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공급 확대 움직임은 제한적이다.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소속 8개국은 5월 하루 20만6000배럴 증산에 합의했다. 다만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차질을 빚은 물량의 2%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하루 1200만 배럴 이상의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전쟁 이전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은 하루 1억 배럴을 웃돌았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 선물은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선물은 0.29%, S&P500 선물은 0.23%, 나스닥100 선물은 0.16% 각각 내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미 동부시간 화요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라고 적어 협상 시한을 7일로 연기했다. 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해당 시점을 발전소의 날, 교량의 날로 만들겠다며 발전소와 주요 인프라에 대한 폭격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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