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투타 뽐내는 SSG 선두질주 이어갈까…한화와 주중 3연전

송용준 2026. 4.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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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는 2026시즌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SSG가 7일부터 시작하는 주중 홈 3연전에서 한화와 만난다.

SSG는 한화와 3연전에 타케다 쇼타-최민준-미치 화이트, 한화는 류현진-문동주-윌켈 에르난데스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 2연전 승리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던 지난주 NC와 SSG에게 두 번 연속 시리즈 싹쓸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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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 절실 6연패 롯데 2위 KT 안방에서 만나
빈타 허덕 KIA 삼성과 홈경기, 고전하는 키움-두산 잠실서 맞대결
지난 시즌 대비 평균 14% 증가한 관중…최단기간 100만 관중 도전

프로야구 SSG는 2026시즌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최근 4연승과 함께 7승1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SSG는 경기당 득점 1위(8.5점), 팀 타율 2위(0.310) 등 매서운 공격력뿐 아니라 팀 평균자책점도 3위(4.38)에 올라 있을 만큼 투타 밸런스가 좋다. 

타선에서는 1번 타자 박성한이 타율 0.533(30타수 16안타)으로 무섭게 몰아치며 공격 첨병 역할을 하고 있고 고명준과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각각 3개씩 홈런포를 가동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SSG 선수들이 지난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꺾고 4연승을 내달린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상승세를 타고 있는 SSG가 7일부터 시작하는 주중 홈 3연전에서 한화와 만난다. 한화는 4승4패로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강력했던 지난해 투수진의 위용은 사라졌지만 경기당 득점 2위(7.9점)일 만큼 타격으로 승부하는 팀으로 변신했다. 요나탄 페라자(타율 0.444)와 문현빈(타율 0.367)이 타선을 이끌고 11타점을 올린 강백호(타율 0.270)가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SSG는 한화와 3연전에 타케다 쇼타-최민준-미치 화이트, 한화는 류현진-문동주-윌켈 에르난데스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복귀하는 문동주가 어떤 투구내용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6연패에 빠지며 2승6패로 최하위로 처진 롯데는 홈에서 삼성을 불러 들여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개막 2연전 승리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던 지난주 NC와 SSG에게 두 번 연속 시리즈 싹쓸이를 당했다. 롯데는 팀 홈런 13개로 리그 1위라는 것 외에 공수 지표 모두 좋지 않다. 팀 타율은 0.247로 리그 8위, 경기당 득점은 4.1점으로 리그 9위다. 개막 후 선발 투수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는 한 차례도 없고, 팀 평균자책점은 6.36으로 리그 8위다.

개막 2연전에서 롯데에 연패를 당하며 출발했던 삼성은 4승3패1무로 4위에 오르며 강팀의 면모를 찾아가고 있어 이번에는 롯데에 설욕하겠다는 자세다. 다만 가장 강한 타선이라는 평가와 달리 아직 팀 타율이 0.247로 7위에 머물 만큼 아직 타자들의 컨디션이 완전히 올아오지 않았고 부상 선수도 많은 탓이다. 지난 5일 KT전에서는 선발 전원을 좌타자로 구성할 만큼 고육책을 썼을 정도다.

롯데와 공동 최하위인 KIA도 홈에서 6승2패로 공동 2위인 KT를  상대한다. 팀 타율 0.232로 리그 9위에 머무르는 KIA는 팀 핵심 타자 김도영의 반등이 절실하다. 김도영은 개막 후 8경기에서 타율 0.250(28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친다. 김도영이 올 시즌 올린 타점은 홈런으로 기록한 3타점이 전부다. 

개막 3연패로 불안하게 출발한 뒤 지난주 선전으로 4승4패 승률 5할을 맞춘 LG는 창원에서 NC와 대결한다. LG는 타율 0.469(32타수 15안타), 3홈런으로 방망이가 뜨거운 오스틴 딘의 폭발 력을 기대하고, NC는 팀 평균자책점 1위(3.04)의 마운드를 내세운다. 잠실에서는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내려간 두 팀인 두산과 키움이 하위권 탈출을 위한 반등의 기회를 잡기 위해 격돌한다. 

한편 프로야구는 이번 주 최단기간 100만 관중 돌파를 노린다. 올 시즌 개막 후 40경기를 치른 가운데 누적 관중 77만9567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9489명이 입장해 지난 시즌(평균 1만7101명)보다 14%가량 증가했다. KBO리그 역대 100만 관중 최단기간 돌파 기록은 지난 시즌의 60경기였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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