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치솟아 제작비 상승"…조인성, 비상계엄 언급→악플 테러 당했다

김도현 2026. 4. 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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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조인성은 자신의 계정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을 게시했다.

이는 조인성이 지난달 4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서 류승완 감독과 영화 '휴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데서 비롯됐다.

해당 발언들로 조인성은 비상계엄 여파와 환율 상승으로 인해 겪었던 주연배우로서의 현실적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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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조인성이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조인성은 자신의 계정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을 게시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난데없이 조인성에게 입장정리을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환율 1,500원 넘었는데 한마디 해달라" "지금은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 "앞뒤가 다른 것 아니냐" "이중적이라고 생각은 안 하나" 등 특정 답변 요구를 압박하는 댓글들이 다수 포착됐다. 일부 댓글들은 정치적 성향을 단정하거나 조인성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등 수위를 넘어선 표현을 하기도 했다.

이는 조인성이 지난달 4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서 류승완 감독과 영화 '휴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데서 비롯됐다. 당시 조인성은 손석희에게 '휴민트' 촬영지 중 하나인 라트비아에 대해 이야기하다 머뭇거리며 "이런 것도 말해도 되나. 라트비아 자체도 못 갈 뻔했다"고 털어놨다. 류승완 감독도 "저희 출국 하루 전날 해외를 못 간다고도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인성은 "짐 풀어야 하나? 다시 싸야 하나? 이 얘기를 한참했다"며 "BBC 뉴스에 계속 한국 상황이 나오더라. '나라를 잃어버리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을 정도였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트비아로 가니까 현지 스태프들이 다들 괜찮냐고 하더라. 이후 환율이 치솟기 시작했고, 저희가 제작비가 많이 든 이유 중에 그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들로 조인성은 비상계엄 여파와 환율 상승으로 인해 겪었던 주연배우로서의 현실적 고민을 드러냈다. 다만 해당 발언이 일부 온라인에서 과대 해석이 되면서 개인 계정에 댓글 공격을 하는, 이른바 '좌표 찍기'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신경 쓰지 마시고 연기에 집중해달라", "응원하는 사람이 더 많다"며 조인성을 옹호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휴민트, MBC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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