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스프레이 얼굴에 칙!”… ‘포켓몬 카드’ 연쇄 강도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에서 곰 퇴치 분사기로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의 함정 수사 끝에 검거됐다.
범인은 희귀 포켓몬 카드를 손에 넣기 위해 직거래 판매자들에게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렸다.
2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에 따르면, 밴쿠버 경찰청(VPD)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포켓몬 카드 연쇄 강도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온라인에 직접 포켓몬 카드 판매 글을 올려 범인을 유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에 따르면, 밴쿠버 경찰청(VPD)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포켓몬 카드 연쇄 강도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온라인에 직접 포켓몬 카드 판매 글을 올려 범인을 유인했다. 지난달 27일 거래 장소에 나타난 범인은 현장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 남성은 지금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고가의 카드를 파는 이들에게 접근해 왔다. 공공장소에서의 직거래를 제안한 뒤, 판매자가 상태 확인을 위해 카드를 꺼내는 순간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물건을 가로채 도주했다.
절도한 카드의 전체 가치는 약 6000달러(한화 약 650만 원)에 달한다.
포켓몬 카드는 재테크 수단으로 통할 만큼 가치가 높아져 범죄의 타깃이 되고 있다.
특히 한 인플루언서가 희귀 카드를 약 1600만 달러(약 173억 원)에 거래하는 등 수집 열풍이 불었다.
범죄가 잇따르자 현지 수집품 매장들은 보안 강화에 나섰다. 일부 매장은 보안 설비 확충을 위해 수천만 원을 지출하거나 야간 경비원까지 배치했다.
수집품 매장 소유주인 브랜던 크렙틱은 “고가의 희귀 카드는 이제 시계나 보석처럼 취급해야 하는 단계”라며 “길거리에서 롤렉스를 직거래하지 않듯 고가 카드는 안전이 보장된 장소에서 거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체포된 남성은 현재 조건부 석방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최소 4건의 강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연차도 전략이다”…번아웃 넘길 직장인 ‘맞춤 여행지’ 어디? [알쓸톡]
- “비싼 게 장땡?”…내 몸 맞는 건강검진, 연령별로 다르다 [알쓸톡]
- “봄동 비빔밥 먹고 배탈?”…산에서 나물 함부로 캐기 금지 [알쓸톡]
- “생리대도 유통기한 있다”…몇 년 안에 써야 할까? [알쓸톡]
- 강호동 먹방처럼…금값 된 봄동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알쓸톡]
- 이재명 “국회·대통령 집무실 세종으로…임기 내 건립”
- [송평인 칼럼]대선 경쟁이 팽팽해지기 위한 3가지 조건
- [속보]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
- 권성동 “이재명, 공수처 강화 공약은 대규모 정치보복 빌드업”
- 헌재 “권한대행이 재판관 지명, 극심한 혼란 생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