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나 곧 죽어"…조혜련, 故전유성 사망 5일 전 전화 받았었다 ('불후의 명곡')

정다연 2026. 4.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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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조혜련이 고(故) 전유성과의 마지막 기억을 떠올렸다.

조혜련은 "돌아가시기 5일 전 전유성 오빠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하고 받았더니 '어... 나 곧 죽어'라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조혜련은 "별세 4일 전 직접 찾아뵙고 '오빠, 저희에게 웃음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다. 그랬더니 '너희가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맙지. 내가 떠나도 열심히 웃겨라'라고 말씀하셨다. 아직도 곁에 계신 것만 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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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다연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고(故) 전유성을 떠올렸다.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개그우먼 조혜련이 고(故) 전유성과의 마지막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는 '2026 연예계 가왕전 2부'가 펼쳐졌다.

이날 조혜련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했다. 그는 해당 노래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전유성 오빠를 위한 추모곡이다"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돌아가시기 5일 전 전유성 오빠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하고 받았더니 '어... 나 곧 죽어'라고 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조혜련은 "그 목소리를 듣고 너무 놀랐다. 바쁘다는 핑계로 오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랐던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또 조혜련은 "별세 4일 전 직접 찾아뵙고 '오빠, 저희에게 웃음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다. 그랬더니 '너희가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맙지. 내가 떠나도 열심히 웃겨라'라고 말씀하셨다. 아직도 곁에 계신 것만 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무대 말미 전유성을 향한 추모사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는 숙연해졌고, 토크 대기실에 있던 후배들 역시 고인과의 추억을 나누며 눈물을 보였다. 개그맨 박준형은 "선배님이 이 자리에 함께 계신 것만 같다"고 말하며 울컥한 심정을 보였다.

한편 전유성은 지난해 9월 25일 폐기흉 증세 악화로 입원 중이었던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생전 폐렴을 앓았으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기흉으로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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