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봐도 재밌다”… ‘왕사남’ 관객 100명 중 8명은 ‘N차 관람’

국내 역대급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를 본 관객 100명 중 8명은 영화를 여러 번 반복해 관람하는 일명 ‘N차 관람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CGV 등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 관객 중 2회 이상 관람한 관객은 전체의 5.2%, 3회 이상 관람한 관객은 3.0%로 집계됐다. 영화를 본 모든 사람 중 8.2%는 두 번 이상 본 셈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3회 이상 본 관객 수치인데, 이는 역대 천만 영화 가운데 ‘서울의 봄’(202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와 함께 공동 1위다.
CGV 측은 “‘왕과 사는 남자’는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관람이 이뤄지면서 대중적인 확산력을 보이는 동시에, 반복 관람 수요도 나타나고 있다”며 “작품의 정서적 여운과 배우·서사에 대한 선호가 N차 관람까지 이어진 결과다. 몰입도 높은 관객층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까지 ‘명량’(2014·1761만)과 ‘극한직업’(2019·1626만)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작 중 흥행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6일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전날 1600만 고지도 넘어섰다. 이번 성과로 주연 배우 유해진은 출연작 5편이 천만 영화에 등극하게 됐다.
영화 흥행에 힘입어 ‘왕과 사는 남자’ 관련 책과 음악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각본집은 예약 판매 단계부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출판 전부터 4쇄에 들어간 바 있다. 궁녀 매화의 마음을 담은 곡 ‘벗’도 지난 3일 발매됐다. 달파란 음악감독이 작곡, 가수 윤종신이 작사, 매화를 연기한 배우 전미도가 노래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권이 스벅 때리자 보수·청년층 화났다
- KB증권 “삼성전자 시총 2조달러 간다”...목표가는 53만원
- 50대 1.8억 주담대 받을 때 20대가 2.3억...꺼지지 않는 청년층 ‘영끌’ 수요
- ‘국평 30억’에도... 동작 써밋더힐 1순위 32.5대 1
- “환율 안정” 취지였는데…삼전·하닉 레버리지 첫날부터 ‘국민 단타판’ 우려
- NC AI, 국방 피지컬 AI 국책 과제 선정...현대로템과 컨소시엄 구성
- ‘국가대표 왕’ 최수종 “이번엔 무대 위 오이디푸스 왕”
- ‘ETF 500조’ 시대 개막...한 달만에 100조원 급증, ‘삼전·닉스' 2배 ETF 효과 톡톡
- “지금이 바닥” 미 장기 국채 5% 돌파에… 미국 채권에 몰려간 서학개미
- ‘에밀리, 파리에 가다’ 배우 피에르 드니, 루게릭병 투병 중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