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2경기 0골' 홍명보호, 소속팀선 폭주! 손흥민부터 양현준까지 복귀 직후 '공격P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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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기간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던 대표팀 선수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소속팀 복귀와 동시에 폭발했다.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양현준, 엄지성, 조규성, 이강인까지 유럽과 미국 대륙 곳곳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대표팀에서의 아쉬움을 깨끗이 털어냈다.
자책골 유도까지 포함해 팀의 6-0 대승을 견인한 손흥민은 여전한 클래스를 미국 무대에서 재입증했다.
대표팀에서의 침묵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강한 자극제가 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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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A매치 기간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던 대표팀 선수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소속팀 복귀와 동시에 폭발했다.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양현준, 엄지성, 조규성, 이강인까지 유럽과 미국 대륙 곳곳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대표팀에서의 아쉬움을 깨끗이 털어냈다.
가장 압도적인 화력을 뽐낸 것은 '캡틴' 손흥민(LAFC)이었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시티와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에만 4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쳤다. 이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MLS 역사상 전반전에만 4도움을 올린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자책골 유도까지 포함해 팀의 6-0 대승을 견인한 손흥민은 여전한 클래스를 미국 무대에서 재입증했다.
오스트리아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윙백 이태석도 득점 소식을 전했다. 이태석은 6일 LASK와의 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뒤지던 전반 1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매특허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빈은 전반 초반 퇴장 악재 속에 1-4로 패했지만, 이태석은 유럽 진출 첫 시즌에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주전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양현준은 6일 던디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9호골 고지에 올랐다. 그는 득점뿐만 아니라 후반 막판 상대 수비수의 다이렉트 퇴장까지 유도하며 팀의 2-1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 시티의 엄지성도 빛났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출전한 그는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뒤, 선배 손흥민과의 약속대로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여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SNS를 통해 "약속 지키네 잘한다"며 후배를 격려해 훈훈함을 더했다.
덴마크 미트윌란의 조규성은 5일 쇠네르위스케전에서 선제골을 돕는 정확한 패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 출전 시간이 적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소속팀 복귀전부터 공격 포인트를 신고하며 주전 스트라이커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역시 툴루즈전에서 59분간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날카로운 킥력으로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의 기점 역할을 수행하며 '기회 창출 4회'라는 뛰어난 지표를 남겼다.
홍명보 감독 체제하의 3월 A매치에서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0-4 패), 오스트리아(0-1 패)를 상대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렸다. 하지만 소속팀으로 흩어진 태극전사들은 마치 무력시위라도 하듯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대표팀에서의 침묵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강한 자극제가 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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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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