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생리대 수요 폭발…품절 잇따르자 유통가 할인·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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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선보인 저가 생리대에 소비자 수요가 집중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가격을 낮춘 제품이 잇달아 등장하자 일부 상품은 품절 사태가 반복되고, 업체들은 할인과 상품 확대에 나서는 분위기다.
유통업계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저가 제품군을 확대하고 가격 인하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초저가 생리대 8종을 상시 판매하고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GS25는 이달 중 저가 제품 2종을 추가 출시하는 한편 가성비 상품 확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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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생리대를 고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kado/20260406092606960jrgn.jpg)
6일 업계에 따르면 생리대 가격 문제는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판매가가 해외보다 비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이후 제조·유통업체들이 저가 상품 출시와 기존 제품 할인에 나서면서 소비가 크게 늘었다.
쿠팡은 지난 2월 자체 브랜드(PB) ‘루나미’ 생리대 가격을 최대 29% 인하하자, 이틀 만에 약 50일치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쿠팡 측은 “가격을 낮춘 생리대 제품은 현재까지도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도 같은 달 ‘500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하며 당초 25만개 물량을 준비했지만, 실제 판매량은 33만개로 계획을 웃돌았다. 행사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6%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누적 판매량은 200만개를 넘어섰다.
홈플러스 역시 초저가 전략에 가세했다. 2월 중형 기준 개당 98.6원의 ‘샐리의법칙 니즈원’ 4종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개당 98.3원 수준의 ‘잇츠미 퓨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각각 5만팩, 3만8000팩이 판매됐다.
편의점에서도 저가 생리대 판매가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14일 ‘순수한면스페셜중형(16P)’을 2900원, ‘순수한면스페셜중형(4P)’을 900원에 출시했으며, 3월 25~31일 매출은 출시 첫 주보다 23% 증가했다. 회사 측은 “1000원 미만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긴급 수요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고 밝혔다.
GS25와 CU 역시 할인 행사 영향으로 지난달 생리대 매출이 각각 7.3%, 20.2% 증가했다.
유통업계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저가 제품군을 확대하고 가격 인하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마트는 개당 1000원 수준의 ‘소피 안심숙면팬티 쿨링 프레쉬’를 출시하며 단독 상품 개발과 할인 행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초저가 생리대 8종을 상시 판매하고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GS25는 이달 중 저가 제품 2종을 추가 출시하는 한편 가성비 상품 확대를 검토 중이다. 세븐일레븐도 1+1, 2+1 행사 등을 통해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다음 달 ‘10매 1000원’ 생리대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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