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메이저리그 복귀…워싱턴전 대수비 출전

이상필 기자 2026. 4. 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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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유격수 무키 베츠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리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다저스에 합류한 김혜성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8회말 2루수 대수비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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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유격수 무키 베츠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리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을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고 발표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0.699의 성적을 거뒀다. 월드시리즈 로스터에도 합류해 다저스의 우승 순간을 함께 하기도 했다.

다만 김혜성은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8득점 5도루 OPS 0.967로 맹타를 휘둘렀음에도, 알렉스 프리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타율 0.346(26타수 9안타) 2타점 11득점 OPS 0.823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고, 베츠의 부상으로 빅리그 승격의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에 합류한 김혜성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8회말 2루수 대수비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다만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오지 않았다.

베츠의 부상으로 인해 빅리그에 합류한 만큼, 김혜성은 베츠의 빈 자리를 메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김혜성과 미겔 로하스가 유격수 플래툰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김혜성은 우완 투수, 로하스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저스는 워싱턴에 8-6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7승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워싱턴은 3승6패에 머물렀다.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2호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사사키 로키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진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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