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삼성SDS 클라우드 부문 성장 유효…상저하고 전망"

김지연 2026. 4. 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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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6일 삼성SDS에 대해 "사업이 예상대로 순항 중"이라며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상저하고' 전망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대비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의 명확한 수혜 강도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 시점이지만, 향후 삼성에스디에스의 실적에서 확인될 가능성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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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사옥 [하나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하나증권은 6일 삼성SDS에 대해 "사업이 예상대로 순항 중"이라며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상저하고' 전망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이준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물류 부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MSP(클라우드 운영 관리 서비스)의 사업 구축, 매출 반영 시점은 분기 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연간으로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B300 서비스의 매출은 2분기부터, 공공향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의 매출은 하반기 본격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봤다.

아울러 "공공 부문을 제외하더라도 국내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수요는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S의 구미 데이터센터 건설이 계획대로 되고 있으며 국가AI컴퓨팅센터는 지난 3일 전남 해남에 건축 허가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 확보까지 시간이 필요하기에 일부 비용이 동반될 수 있으나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는 과정"이라며 "이후 매출 반영 시 고성장도 숫자로 증명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대비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의 명확한 수혜 강도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 시점이지만, 향후 삼성에스디에스의 실적에서 확인될 가능성 크다"고 전망했다.

삼성SDS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3조2천8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6% 감소한 1천64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202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13조9천54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 줄어든 9,4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클라우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3조 766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SDS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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