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들러, 백악관 대회에서 지면 은퇴 수순

조용직 2026. 4. 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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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마이클 챈들러(39·미국)가 열망하던 UFC 백악관 카드 로스터에 들어갔지만, 패배시 바로 은퇴 압박에 내몰릴 전망이다.

챈들러는 지난 해 4월 UFC 314에서 패디 핌블렛과 라이트급 매치를 벌여 TKO패 했다.

타 대회 벨라토르를 제패하고 UFC로 넘어온 챈들러는 UFC에서 명승부 제조기 역할을 했지만 정작 전적 관리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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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벼량 끝에서 루피와 대결
서넌 “지면 은퇴후 해설진 활동”
유명 프로레슬러 ‘트리플H’ 마이클 폴 르베스크(왼쪽)와 기념촬영하는 마이클 챈들러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아이언’ 마이클 챈들러(39·미국)가 열망하던 UFC 백악관 카드 로스터에 들어갔지만, 패배시 바로 은퇴 압박에 내몰릴 전망이다.

챈들러는 지난 해 4월 UFC 314에서 패디 핌블렛과 라이트급 매치를 벌여 TKO패 했다. 오는 6월 14일 UFC 백악관 대회로 1년 2개월 만에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브라질 신흥 강자 마우리시우 루피(29)다.

타 대회 벨라토르를 제패하고 UFC로 넘어온 챈들러는 UFC에서 명승부 제조기 역할을 했지만 정작 전적 관리는 실패했다. UFC 이적 첫 경기였던 2021년 댄 후커와 경기에서 승리한 이래 토니 퍼거슨만 잡았을 뿐 7전중 5전을 패했다.

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를 감안할 때 이번 루피와의 대결에서도 패한다면 컨텐더로서는 가능성을 더 보여주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전 UFC 스타이자 현재 분석가로 활동 중인 체일 서넌은 “만약 루피가 챈들러를 이기면 챈들러는 은퇴할 것”이라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혔다. 그는 “챈들러는 현재 파라마운트와 계약돼 있고 향후 해설진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UFC 챔피언에 대한 열망은 여전하지만 국가를 대표해 뛰는 것을 중요시 해온 그가 4연패인 6패째를 한다면 현역 속행에 스스로 내세울 구실이 없어진다. 이 때문에 그는 백악관 대회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서넌은 “챈들러는 여전히 세계 챔피언이 되고 싶어하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만약 패한 뒤) ‘그건 네 미래가 아니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단념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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