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맨유 떠나면 그가 핵심이 될 거야" 월클 카세미루가 극찬했다... 1190억 브라질 후배 '에이스' 지목

김아인 기자 2026. 4. 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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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카세미루가 올여름 팀을 떠나기에 앞서 자신의 후계자이자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브라질 동료 마테우스 쿠냐를 지목했다.

카세미루는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많은 기대를 받으며 입성한 쿠냐가 맨유에 녹아드는 과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 왔다.

그는 "쿠냐는 앞으로 맨유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내가 떠난 뒤에도 그가 이 팀의 핵심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명확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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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카세미루가 올여름 팀을 떠나기에 앞서 자신의 후계자이자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브라질 동료 마테우스 쿠냐를 지목했다.

마테우스 쿠냐는 지난 여름 맨유가 울버햄튼에 6250만 파운드(약 1170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전격 투입하며 데려온 야심작이다. 울버햄튼의 에이스였던 쿠냐는 맨유 데뷔 시즌인 현재,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 쿠냐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입단 후 첫 8경기 동안 골맛을 보지 못하며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0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마침내 득점 가뭄을 끝냈고, 그 물꼬를 터준 주인공이 바로 카세미루였다.

카세미루는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많은 기대를 받으며 입성한 쿠냐가 맨유에 녹아드는 과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 왔다. 당시 카세미루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절묘하게 컨트롤한 뒤, 노마크 찬스에 있던 쿠냐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주었다. 쿠냐는 이를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카세미루는 당시를 잊지 않고 있었다. 그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기록한 어시스트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라며 해당 골을 회상했다. 이어 "쿠냐는 내가 각별히 아끼는 선수다. 그가 간절히 첫 골을 원하던 상황에서 내가 첫 어시스트를 줄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쿠냐의 자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카세미루는 쿠냐가 향후 맨유에서 차지할 비중이 절대적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쿠냐는 앞으로 맨유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내가 떠난 뒤에도 그가 이 팀의 핵심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명확한 메시지를 남겼다.

어느덧 34세가 된 카세미루는 이번 여름 정들었던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다. 이제 그에게 남은 리그 경기는 단 7경기뿐이다. 전설적인 미드필더가 떠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쿠냐를 '에이스'로 지목하면서 맨유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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